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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6월 16일 화요일 - '교회에도 문제가 있다'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서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 사도행전 6장 1-7절
 
'교회에도 문제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인으로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오늘 말씀 전에는 사도들이 붙잡혀 가서 고초를 당했다가 풀려났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예물을 드림에 있어 거짓으로 했다가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성령으로 더 충만하여 교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자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라는 가운데 또 문제가 교회에 생겼는데 이번에는 교회 안에서 문제입니다.  어떤 문제인가?  히브리말과 아람말을 모르는 헬라파 사람들과 히브리 사람들 간의 갈등입니다.  이 두 부류는 말과 문화를 포함하여 여러 면에서 다른 것이 많아 잘 섞이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거리감이 결국은 교회에 대한 원망으로 발전하여 교회 전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모든 구제는 사도들이 직접 담당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많아졌고 사도들은 할 일이 더 많이 일일이 모든 일에 다 잘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수로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있어서 빠지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소수의 헬라파 사람들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교회에 의의를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사도들은 이런 해결책을 내 놓았습니다.
 
첫째, 이 모든 일은 우리 사도들의 책임이다.
둘째, 우리들은 본질인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것이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곱 일꾼을 세워라.
 
사람들은 이 말을 좋게 여겨 일곱 사람을 세웠습니다.  뽑는 기준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성령이 충만하고
둘째, 지혜도 충만하고
셋째,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사람.
 
온 회중은 7사람을 뽑았고 사도들은 안수하여 일을 맡겼습니다. 바로 이것으로 인해 오늘날 안수 집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 문제가 생겼지만 일꾼을 잘 뽑아 모든 문제가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기도하며 말씀에 전념했기에 말씀이 살아나 더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교회에 몰려 왔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문제는 오히려 부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둘째, 문제는 사람을 잘 세우면 해결이 된다.
셋째, 교회의 일꾼은 나이와 세상적인 지위에 관계 없이 믿음이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한다.
넷째, 교회 리더의 역할은 말씀과 기도다. (우선순위의 문제)
다섯째, 교회는 외적이든 내적이든 문제가 있다.
 
2천여 년 기독교 역사는 이런 놀라운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교회는 외적으로 핍박을 받을 때는 성장했지만 내적인 문제로 인해 다투고 갈라졌다'  마귀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오늘날도 교회를 분열시키기 위해 내분이 있게 합니다.  파가 나뉘게 합니다.  가장 본질인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지 못하게 하고 우선순위를 흔듭니다.  믿음의 기준이 아닌 세상적인 기준으로 일꾼을 세우게 합니다.
 
말씀으로 채우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면 불만이 생깁니다.  자신이 아니라 다 남을 탓하게 되고 심지어 교회의 리더도 원망하며 좋지 않은 말들을 하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교회를 갈라지게 합니다.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요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본질로 돌아가면, 기도하고 말씀에 따라 순종하면 해결이 될 뿐만 아니라 교회가 하나가 되고 자라는 계기가 됩니다.
 
오늘 하루도 본질로 돌아가서, 말씀을 보고 기도하여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어디를 가든지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 사이에 막힌 담을 헐고 화목케 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youth들이 지금 camp에 올라가 있습니다. 좋은 날씨와 하나님의 은혜와 안전함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녁 7시에는 '성경탐구 40일' 성경 공부가 있습니다.
 
목요일 7:30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심야기도회가 있기에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오셔서 여유있게 마음을 쏟아붓는 기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중국에 단기선교를 가 있는 박경진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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