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v.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v.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v.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시편 119편97-100절
'주의 법을 사랑하는 이유'
의무와 책임밖에 없는 곳은 상막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있는 곳에는 자발적이고, 활력이 있고, 기쁨이 있고, 웃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이 의무적으로나 형식적으로 나오는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으니, 삶에 변화가 없고 기쁨도 없습니다.
기쁨의 섬김도 없고 여전히 자기 중심적으로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없이 자기 욕망이나 이득을 위한 삶을 삽니다.
시편 저자는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후의 암담한 현실과 삶 속에서
자신이 여전히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묵상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세 가지 말씀을 종일토록 묵상하는 이유를 밝힙니다.
첫째, 원수보다 더 지혜롭게 하기 때문.
원수들은 항상 잔머리를 굴리며, 악한 계략을 꾸밉니다.
때로는 협박하고, 때로는 유혹하고, 때로는 비방도 하고, 때로는 흑색선전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묵상하니 그들의 악한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그들이 오히려 불쌍히 여겨집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더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둘째, 스승보다 더 나은 명철함을 주기 때문
세상에는 스승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지식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인 지식은 가르치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또한 진리가 아닌 것들도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 지식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를 가르칩니다.
또한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가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말씀을 종일토록 묵상하게 됩니다.
셋째, 노인보다 더 나은 명철함을 주기 때문
노인은 젊은이보다 인생을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인생에 대한 know how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식을 통한 지혜가 아니라 실제로 살면서 터득한 놀라운 지혜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깨달은 교훈이기에 지식적인 교훈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드신 분들의 경륜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의 말씀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이 존재하기 전부터 계신 분이십니다.
그 분이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그러니 그 분께로부터 오는 말씀이야말로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납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씀을 종일토록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풍요로움으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에 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궁극적으로 승리로 인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답니다.
악과 거짓은 달콤하게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그렇지만 유혹에 넘어가고 나면 죄책감과 파멸과 분열을 가져옵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깨뜨립니다.
그러나 진리와 선은 비록 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순종하고 나면 기쁨을 줍니다.
사회를 밝게 합니다.
더불어 도와가며 살게 합니다.
억울함이 없게 합니다.
궁극적으로 승리케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 줄 알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묵상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깨닫고, 순종할 때 꿀보다 달콤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알고도 계속해서 묵상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그 말씀대로 선택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의로우신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가 없고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계속하려면 사랑함이, 사모함이, 즐거워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재미 없다고 여겨지니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읽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읽지를 않으니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뜻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방황과 혼란과 불안과 두려움이 점점 우리의 삶을 엄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달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도 사모하여 갈급함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함에 있어서 걸림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그저 쓰여진 글씨가 아니라 살아서 움직이는 말씀으로 느껴진 적이 있습니까?
오늘 하루, 진리와 지혜의 말씀을 사모하고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깨닫고 실천함으로 풍성함과 기쁨과 승리를 경험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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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일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달란트 잔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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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ton에 있는 베다니침례교회에서 금요일부터 부흥성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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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11절 말씀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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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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