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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10월 25일 화요일 -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을 때'

v.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v.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19편92-93절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을 때'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도 예외 없이 어려움을 당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높은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해서, 많이 배웠다고 해서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고난이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차이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어떤 어려움이 없는가?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감당할 수 없는 위기의 때가 있었습니다.
모세에게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엘리야에게도 영적인 침체가 있어서 차라리 죽겠다고까지 했습니다.
바울에게도 육체의 병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살 소망이 끊어질 정도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극복했습니다.
 
시편 저자는 인생 가운데 그런 고난이 왔을 때 이겨낸 경험을 들려줍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지 않았더라면 벌써 멸망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말씀이 없었더라면 소망이 없기에 벌써 자살하고 말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 체험이 있기에 지금 감당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어내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씀이 위기를 이겨내게 하는가?
그 말씀에는 창조주 능력의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환난 가운데서 건지시겠다는 약속.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적하는 자들을 멸망하시겠다는 약속.
회복케 하시겠다는 약속.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조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바로 이런 것을 믿고 의지하게 될 때 염려 걱적 근심 불안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미래이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이 있기에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너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그저 종이에 기록된 글이 아닙니다.
말씀은 지금도 살아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믿음으로 그 말씀을 붙들고 의지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습니다.
궁극적으로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 1편의 저자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지금 자신이 진퇴양난의 어려움이 빠져 있습니까?
혹시 가까운 사람들 가운데 그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럴 때 무엇으로 위로하십니까?
무엇이 그런 사람에게 소망을 줍니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즐겁습니까?
말씀을 읽는 것이 재미가 없다고, 과학적이지 않다고, 이해하지 못한다고 안 보지 않습니까?
아니면 그저 잠을 청하기 위해 누워서 보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면 더욱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고 의지하여
소망을 얻을 뿐만 아니라 힘을 얻고 현실을 직시하고 돌파해 나가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이 u of u union cafeteria에서 11:50분부터 있습니다.
 
수요일 8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토요일 9:30분에는 교회 안을 청소합니다. (본당, 성가대실, 사무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11시에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Physics 강의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일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달란트 잔치가 있습니다.
6시에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11절 말씀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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