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v.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리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v.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v.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v.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1-5절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인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천국 윤리를 선포하셨습니다.
천국 윤리는 당시 경건하다고 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비교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외적인 경건함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하는
구제와 기도를
다른 차원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구제와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구제는 믿음의 덕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고 기도는 특권이요
의무입니다.
그러나 그런 행함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며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인지 동기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구제를 하고 기도를 하지만 사람에게 보이기 위함이라면
그것은 하나님께 전혀 기억되지도 않고 칭찬받지도 못합니다.
이미 그들은 이 땅에서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다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받을 것은
없습니다.
종종 상은 구원과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양과 염소에 나오는 비유처럼 자신을 과시하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외적
경건은
하나님께 기억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기는 하되 모르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목적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인 것은 그 어떤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섬기는 분들 가운데서도 적지 않는 분들이 잘못된 동기로 섬긴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은 귀하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별로 하려고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은 하찮은 것이라도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칭찬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묵묵히 하는 것이 아니라 떠들며 자랑하듯 합니다.
오히려 모르게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조차 방해가 되고 덕이 되지
않습니다.
또 자기 자랑은 얼마나 합니까!
이것은 섬김이 아니라 과시요 자기 자랑이기에 하나님께 기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것도 없습니다.
교회에 올 때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옷을 잘 차려입고
옵니까?
적지 않은 경우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을 아신다고 쉽게
변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외적인 것도 보시지만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동기와 목적을 보시고 언젠가는 공평하게 평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오직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께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 말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중심이 바로 서야 바른 것이요
언젠가 칭찬과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든 사회에서든 우리는 누구를 의식하고
삽니까?
누구에게 보이려고 외적으로 행합니까?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것보다 관심이 없는
것에 섬김이 있습니까?
하기는 하되 말이 많아 덕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하루, 우리의 진실된 모습을 돌아보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여
동기와 목적을 바르게 된 행함으로 하늘에 상급을 쌓고 덕이
되는
진정한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당분간 교회 홈페이지는 utahchurch.org나
ucccutah.tistory.com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난 주일 밤에 youth들이 JAMA 모임에서 잘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일에 동영상과 간증을 듣습니다.
저녁 6:30분 교회에서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7시에 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요엘서를 합니다.
수요 예배 후에는 목자 모임이 8:30분에
있습니다.
목요일 캠퍼스에서 '알파코스'가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에 이어 계속해서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깊이가 있고 폭이 넓고 강청하는 기도를 드리기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9:30분에 떠나기에 시간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매 주 토요일 9:30분 교회에서 AP Calculus 강의가
있습니다.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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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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