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전서 1장 31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이유'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 인간을
부르십니다.
누구라도 주파수를 제대로 맞추면 창조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단하여 자신을 드리면 평생 한 번도 꿈꾸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새로운 일이란 생명을 살리고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그저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가문을 가졌고, 권세가 있고, 돈이 있는
사람을
부르시기도 하시지만 많은 경우 오히려 반대인 경우의 사람을
부르십니다.
좀 덜 배웠고, 좋은 가문도 아니고, 좋은 배경도 없고, 가진 것도 별로 없는
사람말입니다.
왜 그렇게 약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시는가?
그 이유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누가보더라도 좋은 배경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는 사람과 대결하는
경우
좋은 배경이 있는 사람이 이기면 그것은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가 교만하게도 자신이 잘 나서 그런 것으로 여기고 자기 자랑을 합니다.
반면, 외적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이 이기는 경우 사람들은 놀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의지할 수가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으로 인해 이겼음을 자랑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약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도 예수님은 결코 당시 권세 있는
자들이나
부유한 자들이나 많이 배운 사람들과 사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위선적인 삶과 교만함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싫어했고 심지어 죽이고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공회원 가운데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약한 자들을 사용하셔서 강한 자들과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자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했다면 결코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을
것이고
또한 좋은 결과를 얻어도 결코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을 자랑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실을 아시기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기 때문입니까?
더 많이 배웠고
더 많이 가졌고
더 좋은 배경을 가졌고
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낫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보다 그런 좋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선택받은 존재가 된 것은
오직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그런 사실을 알고서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자랑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낸다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최소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운동 선수들이 골을 넣거나 승리한 후, 십자가를 그리며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결코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셨기에 된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우리도 그런 기회가 있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그 분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기회가 옵니다.
실제로 더 높아지게 되고 존경받게 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자랑합니까?
외적인 것을 자랑합니까?
그리고 그런 외적인 것을 가진 자신을 자랑합니까?
그렇다면 아직도 하나님과 예수님이 누구신지, 왜 자신을 부르셨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주일을 앞두고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을
자신이 잘나서 그런 줄로 생각하고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구원을 주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려드림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다가오는 주일이 종려주일입니다.
주일 전에 주변 청소를 하고자 합니다.
토요일에 함께 청소를 하면 좋겠습니다.
(오전에 자원 봉사가 있지만, 시간이 되시는 대로 오셔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좋겠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부터는 youth 성경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자녀들이 주일에 올 때 자신의 성경책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youth들은 성경공부에 필요한 필기도구도 가지고
와야 합니다.
5월 14일 (토),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알렌관 (야외 예식장)에서
박종원 형제와 안원미 자매가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결혼식을 갖습니다.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연세대 방면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
제가 참석하여 주례를 서게 됩니다.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모임이 끝난 후 대학촌가족들과 서울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간은 오후 5시로 장소는 마포에 있는 한 카페입니다. (작년에
만났던 장소)
권용범 형제가 연락을 할 것이지만 저도 주소를 알게 되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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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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