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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6일 토요일 - '인생을 즐기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열심을 내서 부지런히 일하며 성령으로 뜨거워진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십시오)
                                                                                          / 로마서 12장 11절
 

'인생을 즐기다'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이라는 책을 가지고 매일을 살아왔는데
오늘까지 이것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우리는 더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더 산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양이 아니라 질입니다.  (quality not quantity)
 
인생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대로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열정적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일은 열정이 없이는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열정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게 합니다.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환경을 이기게 합니다.
모든 예술적인 걸작, 음악, 고전문학, 드라마, 건축물 배후에는 열정이라는
힘이 있습니다.
운동선수는 열정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과학자는 열정으로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열정이 식을 수 있습니다.
이 열정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 사랑.
사랑은 모든 것을 타오르게 하는 힘입니다.
 
둘째, 성실 (integrity)
이 말은 우리가 믿는다고 말하는 바를 삶으로 엮어내는 것입니다.
믿노라 말은 하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거짓이요 그렇기 때문에 열정을 식힙니다.
 
셋째, 용서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면 우리는 용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향한 끝없는 시기와 질투와 분노 때문에 열정이 식습니다.
 
넷째, 정열 (enthusiasm)
이 단어는 'en'과 'theos'의 합성어로 'in God'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매일 열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열정의 근본이신 하나님과
매일 교제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영적인 갈급함은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요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마지막 한 달을 남기고 어떻게 사셨는가?
첫째, 열정적으로 사셨습니다.
고난을 이기고 마지막까지 오신 목적을 위해 자신을 전부 드리셨습니다.
둘째,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 분은 잡히시기 전에도, 잡히시던 때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도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셋째, 겸손히 배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바로 겸손 곧 낮아짐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아들이시고, 이 세상을 죄에서 구할 구원자이십니다.
그런 분이 냄새나는 마굿간에 태어나신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매일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셨고 마지막 고통과 죽음도 순종하셨습니다.
넷째, 담대히 떠나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당하실 고통이 얼마나 큰 지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그 길을 작정하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얻었고 새로운 생명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분이 남긴 영원한 유산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는 언제 죽을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죽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이 73년이 될지, 79년이 될지, 89년이 될지, 아니면 28세가 될지 모르지만
하여간 정해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사실을 알고 어떻게 인생을 마감할 것인가를 준비하는 삶입니다.
그것이 바로 'well-dying'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먼저 그 분을 만나고 채워진 다음 그런 체험을 주변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열정이 가득한 사람은 일분일초를 헛되게 사용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쓰레기와 같은 것에 시간과 정욕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게으르지도 않습니다.
 
정말 우리가 한 달 밖에 못 산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그 우선순위대로 산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영원한 유산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식었던 열정들을 먼저 회복하고
이웃과 나누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로서 5주 동안, 특별새벽기도를 마쳤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계속해서 그런 열정의 삶이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내일은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수요 예배가 시작됩니다.
금요일에 드리는 예배와 형식과 말씀은 같지만 찬양은 다릅니다.
주일 예배 외에 한 번이라도 주님 전에 와서 자신을 돌아보고 재 충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