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3일 수요일 -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1-2절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복 주시기 위해 각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 힘으로 전체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 한 사람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한 사람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변화된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빌리 선데이, D.L. Moody.
한 사람이 전한 복음으로 이들이 변화되어 수 천, 수 만, 수 십 만의 사람들이
이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변화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향은 절대로 작지 않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는 배고픔과 에이즈와 전쟁과 기근과 홍수와 태풍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굶주리고 고통 가운데 지냅니다.
지금 아이티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그렇지만 아이티가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도 아프리카와 같은 곳에서는 마실 물이 없어 더러운 물을 마시고
병에 걸려 고통가운데 지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살 집이 있고, 타고 나닐 차도 있지만, 전 세계 인구 가운데 30억 명은
하루 2 달러도 되지 못하는 돈으로 삽니다.
그래서 시작된 World Vision에서는 하루 1 달러를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한 어린 생명이 삽니다.
그런데 편함을 누리는 사람들 중에 이런 지구상의 아픔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맛있는 무엇인가를 먹기 위해 고민을 하면서도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해서 죄책감도 가지지 않습니다.
 
왜 사람들의 시야가 좁아져서 지구 다른 편의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하는가?
첫째, 안전하고 안락한 세상을 양보할 수 없다는 욕망 때문이고
둘째, 우리의 문화가 베풀고 나누기 보다는 좀 더 많이 움켜쥐도록 부추기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하다는 의미는 이제 자신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드리는 삶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인가?
 
첫째, 중보기도를 드리는 삶입니다.
그들의 경제적인 필요, 정치적 종교적 자유, 깨끗한 물, 기초적인 의약품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영적인 성숙함의 척도입니다.
이제는 자기와 자기 가족, 자기 사업, 자기 유익에서 눈을 들어
고통 가운데 지내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베푸는 삶입니다.
베풂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 시간, 재물을 내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것을 통해
기적을 행하십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설 텐데 그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난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받은 복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 책임을 물으십니다.
 
우리 모두는 청지기입니다.
이 땅에 잠시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맡기셨기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착하고 충선된 종'이라는 칭찬과 함께 그 분 나라에서 영원히 지내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과 함께 어두움에 던져지게 됩니다.
 
저자는 특별히 재물에 대해 두 가지를 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는 더 가지려고 하지 말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즐겨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통 크게 베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는 한 없이 통이 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 없이 짭니다.
심지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도 아까워서 드리지 않습니다.
돈을 사랑하면, 자기밖에 모르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되어 자신도 주변도 파멸합니다.
그러나 돈을 필요한 곳에 풍성히 나누면 생명이 살아납니다.
 
셋째, 지역 사회에 참여하는 일입니다.
교회, 학교, 회사, 이웃 어디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특별히 교회는 주변 community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교회는 누구나가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어야 합니다.
나누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겨울이 되면 특별히 노숙자들이 더 힘듭니다.
그들을 위해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실제로 가서 돕는 것이
바로 지역 사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이런 변명을 합니다.
'내 혼자 무엇을 한다고 달라집니까?'
'나는 자선 단체에 줄 만큼 남는 돈을 쌓아놓고 살지 않습니다'
'나는 성경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르친다든지 선교를 나간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이것은 자신을 드리고자 하는,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하나님께 다시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초석으로 삼습니다.
우리의 삶도 풍성하게 하십니다.
 
만약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우리 자신의 재미와 안락과 사치와 편함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매일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 매일 보는 좋아하는 TV, 자신이 좋아하는 주전부리.
이런 것 대신, 시간과 물질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재물이 없어도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절대로 헛되이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의 삶을 돌아보시면서 정말로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성전을 더럽히고 있는지 점검하고
우리가 알든, 알지 못하든 영혼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영적으로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이번 주로 특별새벽기도가 끝납니다.
적지 않은 교훈이 있기에 다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여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수요 예배가 시작됩니다.
금요일에 드리는 예배와 형식과 말씀은 같지만 찬양은 다릅니다.
주일 예배 외에 한 번이라도 주님 전에 와서 자신을 돌아보고 재 충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