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 '불멸의 유산을 남기려면'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려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라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누가복음 12장 19-21절
 

'불멸의 유산을 남기려면'
 
바닷가에 가면 어린 애들이 모래로 성을 쌓거나 다른 모양을 만드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위치를 잘 못 잡으면 밀려오는 파도에 의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우리의 인생도 시간의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없어질 것들, 무너질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없어질 것을 목숨을 걸고 쌓아가고 있으며
그런 것이 부질없음을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몸이 아파서 누워서야,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후에야
속도를 늦추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가 돌아봅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육신을 벗어버리는 일이 닥치기 전에,
너무 늦지 않도록 영원한 유산을 남기는데 필요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과연 지금 우리가 짓고 있는 삶이 모래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지 점검하려면
세 가지를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영향력에 대한 평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
그저 자신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 앞에 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기 보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 이름을 내는 일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삶은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직분을 얻기 원하고, 뛰어난 운동선수가 되기를 원하고,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잊혀집니다.
학교에 다닐 때 받은 상들은 물론 이름 그 자체가 잊혀집니다.
과거 그렇게 유명했던 운동선수나 배우나 학자나 한 세대가 지나지 않아 잊혀집니다.
그런 모래와 같은 것에 집착하여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때 영원한 유산이 남습니다.
그리고 그런 유산은 우리가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서까지 기억이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바로 영원한 유산을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둘째, 재물에 대한 평가
닳아 없어지지 않는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는 영향력을 평가할 뿐만 아니라
재물에 대해서도 평가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세상 그 어떤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해 어떻게 사용했는가 책임을 묻기 때문입니다.
 
재물 그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재물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그 재물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을 하여 노예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재물을 어떤 곳에 사용하는가에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청지기라고 말합니다.
청지기는 주인이 맡긴 것을 잘 관리하여 주인께 돌려드리는 일꾼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청지기라는 사실은 그 모든 것이 자기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잠시 맡겨두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청지기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쌓아두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잘못된 재물관을 바꿀 수 있는 길은 나누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대해 풍성하게 드리고
그 다음은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저 자신을 위해 재물을 쌓아놓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언젠가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이 재물에 대한 시험을 통과해야 영원한 유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셋째, 순종에 대한 평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을 때는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영원히 하나님께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수만 가지나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계획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지음받은 목적대로 살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분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분의 음성을 분별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 분의 계획대로 순종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습니다.
생산적이 되고 풍성한 삶이 됩니다.
 
오늘을 지내면서 몇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하나님과 교제함이 있는가?
하루의 시간을 돌아보고 영원한 유산을 위해 얼마만큼 시간을 썼는가?
수표책과 신용카드 명세서를 보며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만큼 돈을 썼는가?
청지기로서 물질과 시간과 은사들을 주신 하나님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자기에게 부요한 사람은 모래성을 쌓은 사람이기에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창조주를 기억하고, 그 분께서 지으신 목적을 기억하고, 언젠가 갈 영원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삶이야말로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시간을 내어 자신이 쌓고 있는 것을 돌아보시고 영원한 것을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재조정하는 새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도 특별새벽기도는 이어집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에는 아이티 참사를 위해 구제 헌금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기도하시면서 정성껏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Dave 집사님 인도로 youth Q.T 나눔이 있습니다. (10:30분)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