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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 '기적을 경험하기 위한 4가지 표지'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엘리사가 저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 저가 가로되 계집종의 집에 한 병 기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 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저희는 그긋을 그에게로 가져 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긋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기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 열왕기하 4장 1-7절
 

'기적을 경험하기 위한 4가지 표지'
 
어느 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시기에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가
막막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인생 역전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깨어진 결혼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점점 어려워져 가는 사업을 어떻게 회생시킬 수 있을까?
자녀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을 할 수 있을까?
치료가 안 되는 병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기적이 아니면 불가능하게 여기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럴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기적에 대한 공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네 가지 원리를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알려줍니다.
 
첫째, 일방통행
이 일방통행은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필요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가 선언했던 것처럼 구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필요을 인정하지 않으면 기적이 시작되지도 않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를 숨기려고 합니다.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점을 치러 가거나 사람들의 도움을 얻으려고 합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달라집니까?
아닙니다. 문제가 오히려 더 커지고 더 큰 벽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분을 상황 한 가운데로 모셔올 때까지는
우리 삶에서 일하지 않으십니다.
가장 먼저는 그 분께 나아가 우리의 필요를 고백하고 구하는 것입니다.
 
둘째, 멈춤
많은 경우 상황이 절박하면 눈앞에 보이는 환경에 갇혀서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은 잊고 부족한 것만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적이 될 수 있는 계기를 허락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마치 과부의 집에 기적이 남은 기름에서 시작했듯이,
오병이어의 기적이 한 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시작했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받은 것을 자발적으로 먼저 드릴 때 역사하십니다.
 
셋째, U turn
기적은, 응답은 긍정의 힘에서 나옵니다.
분노하고, 원망하고, 과장하고, 낙심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모두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보고 낙심하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전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증명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없다고 느끼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끼면,
너무 커서 불가능이라고 느끼면,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느끼면,
낙심되어 정말로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기적을 경험하려면 그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의심은 응답을 가로막는 장벽입니다.
그 분이 그런 능력이 없다면 구할 필요가 없겠지요.
믿음은 간단하지만 상황이 절망적이면 그 믿음도 흔들리게 됩니다.
그러면 믿음이 회복되지 않는 한 응답은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믿음을 가지고 초점을 맞추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넷째, 양보
아무리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을 드리고, 소망을 가지고 나가지만
순종하지 않으면 기적을 체험하지 못합니다.
기적은 상식을 넘는 놀라운 역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 또한 어렵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받을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릇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빈 그릇은 우리 자신의 의심을 비우는 것도 의미하지만
주변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의미합니다.
과부의 집에는 빈 그릇도 없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이웃에게 가서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그릇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과부는 순종하여 나가서 그릇을 빌려 왔습니다.
그리고 그 빌려온 만큼 기름이 채워지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여전히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적을 베풀어 봐야 여전히 자기를 위해 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경험하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이웃을 향해 나누는 가를 보십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을 나누어 주려고 하지 않는데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야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시지만 동시에
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런 그릇으로 준비가 되지 않으면 기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로 나오는 믿음이 있는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한 발 성큼 걸어갈 믿음이 있는지,
그러면서 그 분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확실하게 믿는지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확인되면 자연법칙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법칙을 향하십니다.
 
삶에 기적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 감사함과 드림이 있습니까?
이웃을 향해 도움을 주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가장 먼저 그 분께 나아갑니까?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함이 있습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 시간을 드려서
자신의 필요를 믿음으로 구하는 것과 함께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고, 나누고, 들어준다면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우리에게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이 그렇게 쓰임 받는 그릇으로 준비되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이번 다가오는 주일에는 아이티 참사를 위해 구제 헌금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기도하시면서 정성껏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심야기도회가 이어집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나가는데 다시 한 번 한 달을 돌아보며 깊은 기도 드리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는 David 집사님 인도로 youth Q.T 나눔이 있습니다. (10:30분)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