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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23일 토요일 - '변화의 바람을 맞을 때'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 전도서 3장 1-8절
 

'변화의 바람을 맞을 때'
 
삶에는 전혀 예기치 못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감당키 어려운 폭풍도 있습니다.
그 때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 때를 안다면 성공하지 못할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때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런 인생의 폭풍 때에 우리는 변화하지 않으면, 좋은 선택을 하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삶의 폭풍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려면 두 가지 항법 장치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폭풍에 맞서서 항해를 하거나
다른 하나는 폭풍에 순응하여 항해하는 것입니다.
맞설 때는 거대한 반대를 각오해야 합니다.
이것도 선택입니다.
 
우리가 진리가 아닌 것이라면 당연히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거기에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빠른 세상에 살면서 과거와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견디지를 못합니다.
경쟁에서 밀려납니다.
 
변화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바꾸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꾸려면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간도 조정해야 하고, 노력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맞게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당연히 관계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맞설 것인가 아니면 순응할 것인가.
이것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맞설 것인지 순응할 것인지 선택에 상관 없이 인생의 폭풍 속에서
우리는 변화해야 합니다.
지금 인생의 배가 파산할 정도인데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리고 욕심을 부리면
목숨까지도 다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배가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가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무거운 것들을 버리듯이
우리 인생에서 폭풍이 왔을 때는 우선순위를 바로 해야 합니다.
폭풍이 오기 전까지 그것이 아무리 귀한 것이었다고 해도
버려야 산다면 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변화입니다.
 
인생의 폭풍은 예기치 않게 오고
그럴 때 우리는 변화해야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폭풍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왜 사랑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감당키 어려운 폭풍을 주시는가?
그 이유는 그 폭풍 속에서 우리의 성품이 자라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 분을 온전히 의지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우리는 우선순위를 바로하고 그 분을 의지하면
폭풍이 지난 후에는 놀라운 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강한 주님의 자녀가 되어 더 큰 일에 쓰임받게 됩니다.
 
지금 인생에서 직면하고 있는 폭풍이 무엇입니까?
그 폭풍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 밖으로 던져야 할 수하물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거대한 폭풍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버려야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변화입니다.
 
살다가 보면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언제 닥칠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할 수 있다면 당연히 우리는 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하지 않아도 폭풍은 옵니다.
그 선택할 수 없는 폭풍 가운데 우리의 태도는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과 변화에 따라 생명이 왔가갔다 하며
그 후의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거대한 폭풍 가운데에서 우리의 인생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오늘 하루, 혹시라도 인생의 폭풍 가운데 있다면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는 가운데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그 가운데 가장 필요하지 않는 것부터 버림으로
염려와 걱정대신 하나님께서 주신는 위로와 능력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 Heritage center A & B에서 봄학기 신입생 환영회가 있습니다.
모든 청년들을 참여하셔서 새로 오신 분들을 잘 맞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youth 성경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