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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 '사포, 모서리를 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 마태복음 7장 3-5절
 

'사포, 모서리를 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해도 정말 사랑하기가, 용서하기가,
용납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유형들을 공구에 비교하여 설명을 합니다.
 
첫째, 줄자와 같은 유형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이 모자란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진리가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을 합니다.
 
둘째, 망치와 같은 유형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자신의 방법만을 고집합니다.
또한 목소리가 크고 까다롭고 교활하고 강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언제 망치가 내려쳐질 지 모르기 때문에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셋째, 톱과 같은 유형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무슨 말을 하면 상대방에게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줄 알고
빈정대며 직선적인 말을 하여 피를 흘리게 만듭니다.
 
넷째, 바이스와 같은 유형
이런 사람들은 늘 달라고만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쥐어짜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달려듭니다.
 
다섯째, 그라인더와 같은 유형
이런 사람들은 욱하고 성질을 부리는 사람들로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불꽃을 튀길 기회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여섯째, 도끼와 같은 유형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벤 큰 자국이 남습니다.
그리고 항상 부정적인 사람들로 불평을 늘어놓고
다른 사람들의 희망과 계획을 주저앉히는 사람들입니다.
 
일곱째, 줏대 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일관성이 없고 카멜레온 처럼 말을 쉽게 바꾸기에 믿기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체가 속마음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어렵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이런 도구들을 사용하여 놀라운 작품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자는 우리 주변에 이런 공구들이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이 사실을 믿으면 관점이 달라집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그 이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만들어가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 강해지도록 하시기 위해,
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도록 하시기 위해,
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깨닫도록 하시기 위해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게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을 때
하나님께 'why''라고 물으면 답이 없습니다.
대신 'what'으로 물으면 귀한 교훈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십니까?'
'제게 무슨 더 큰 복을 주시려고 하십니까?'
'무슨 성품을 더 하시려고 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우연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면 분노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죄를 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 자신이 피해자라고만 여길 것이 아니라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해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면 훨씬 더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은 정말로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가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은 전혀 잘못이 없는 의인이라고 여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가해자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해자가 아닌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새로운 성품을 만들어가는 변화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화요 캠퍼스 모임이 눈이 많이 오면 취소가 될 수도 있으니
메일을 먼저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21일에 (목) 2010년 첫 번째, Korean Christian Student Fellowship (KCSF)에서
주관하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이 있습니다.
기도하며 친구들과 함께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