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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14일 목요일 - '용서의 심연으로 내려가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9-15절
 

'용서의 심연으로 내려가라'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의 가장 첫 번째 하는 일이 바로 용서를 통한 관계의 회복입니다.
마지막까지 가까운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우선 자신이 편하지 않습니다.
원망과 분노와 복수로 가득찬 그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또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선다면 무슨 말씀을 듣겠습니까?
 
그러면 왜 우리가 용서를 해야 하는가?
첫 번째는 용서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용서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우리의 죄가 용서받는 복도 포함이 됩니다.
용서는 절대적으로 우리를 위한 일이기에 주님께서는 기도의 본을 가르쳐 주시면서
용서를 명령으로 주시고 계십니다
그것도 반복해서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주님 되신 예수님께서는 성도의 특권으로 기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구하든지 들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구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합니다.
첫째, 죄를 숨기고 기도하면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둘째, 의심하며 기도하면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용서하지 않고 기도하면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넷째, 구하지 않으면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찬송으로 입으로 고백합니다.
그런에 그 의미를 얼마나 진실되게 받아들이고 생각합니까?
그렇게 수도 없이 하면서도 우리의 삶에는 용서가 없어서
관계가 깨지고 마음이 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서 화목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대적 마귀는 뭐라고 합니까?
가만 두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원수를 갚으라고 합니다.
용서하지 말라고 합니다.
본 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용서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말합니다.
용서하는 것은 약한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용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적지 않은 경우 우리는 우리가 받은 것만 갚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가 받은 것만 갚습니까?
아닙니다.  몇 배로 되갚아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보복률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1장23-25절)
꼭 받은 것만 주라는 겁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우리 자신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많은 경우 우리가 가해자임을 잊고 지냅니다.
또한 우리는 용서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경우에는 정중하게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용서하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어떻습니까?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정중하게 사과를 해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쉽게 용서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감추고 작게 하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준 상처에 대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하면서 부풀립니다.
 
자신에게 대하는 잣대와 상대방에 대하는 잣대가 다릅니다.
그런 잘못을 가지고 있는 한 진정한 용서는 어렵습니다.
문제가 더 커지고 회복도 더 힘듭니다.
그로 인해 우리 자신이 병도 얻고
하나님의 복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피곤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압니다.
그러나 실천은 어렵습니다.
못합니다.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의지로 결단도 하지만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드려라.
둘째, 기도도 하기 어렵다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가 무엇입니까?
나 같은 죄인이 모든 죄를 그저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구원의 은혜가 아닙니까?
자신이 지은 죄가 그 누구보다도 크다고 생각하면, 그런 죄가 용서받았다면
그만큼 큰 은혜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서 죄가 큰 곳에 은혜가 크다고 사도 바울은 선언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먼저 생각하면 용서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기 때문에 우리는 용서를 못합니다.
아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실천을 할 것을 권면합니다.
첫째, 용서해야 할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고 그들이 준 상처를 적으라.
둘째,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의 목록을 만들고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 적으라.
셋째, 그런 것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올려드리며 그 분의 능력을 구하라.
 
얕은 물가에 있으면 약한 바람에도 물결이 쉽게 일렁이지만
조금만 물 속으로 들어가면 흔들림이 없이 고요합니다.
우리가 은혜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흔들림이 적습니다.
용서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우선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자인가를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자신을 돌아보며 은혜의 깊은 바다로 들어가
감사하며, 결단하고 용서하는,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올리시는
온전한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금요찬양예배를 마치고 청년부가 소그룹으로 모일 때
youth들은 저와 함께 QT를 나눕니다.  부모님들의 협조를 구합니다.
 
토요일 10:30분, 저희 교회에서 교회협의회 총회 모임이 있기 때문에
토요일에 있는 모든 제자훈련은 하지 못합니다.
 
21일에 (목) 2010년 첫 번째, Korean Christian Student Fellowship (KCSF)에서
주관하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면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기도하면서 준비를 합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