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 '실패에서 얻는 교훈'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 마태복음 26장 31-35절
 

'실패에서 얻는 교훈'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생에 대해, 맡겨진 일에 대해
무기력해 집니다.
어쩌면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실패하여 가장 낙심이 되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나이도 들었고 모든 것이 실패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죽음뿐인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그런 삶을 살다가 하나님께 부름받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처럼 실패가 미덕이 되지 않는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농담처럼 오늘날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 점점 되어갑니다.
성공한 사람, 공부를 잘 하는 사람, 외모가 좋은 사람.
그런 것을 미신처럼 여기는 세상이 사람들을 더 슬프게 합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영웅은 어려운 때에 만들어졌습니다.
그 사람의 가장 어려운 때에 놀라운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적지 않은 실패를 한 사람을 통해 놀라운 발명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까지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사람들은 실패를 마지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도 쉽게 주저앉아버리고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도 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성경 말씀을 보면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1등만 한 사람의 성공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 실패를 통해 새롭게 바뀌고 세상을 흔든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보다 못했던 사람들도 한 가지로 인해 바뀌어서 성공했습니다.
그 한 가지가 무엇인가?
바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인생이 역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실패를 통해서 교훈을 주십니다.
첫째, 우리는 실패를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하는 사람은 돌아볼 수 있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끝내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다시 설 수가 없습니다.
 
둘째, 우리는 실패를 통해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 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놀랍게도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도저히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분 앞에 두 손을 들 때 나타납니다.
여전히 자신의 능력과 지혜와 경험과 이성을 의지하는 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무너질 때야말로 다시 새롭게 일어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셋째,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우리 힘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그 실패를 만회시켜줄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으시고,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지금까지 사랑하시는
능력의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 분의 능력만큼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실패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께 나오도록 하십니다.
그 사실을 알고 그 분께 가까이 나가 자신을 드리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사도 베드로와 같이 인생 역전의 발판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친구들은 다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만큼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 거라며
큰 소리 뻥뻥쳤던 베드로는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친구들에게 실망을 준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렇게 믿고 따랐던 예수님을 전혀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자신이 잡힐까, 자신이 예수님처럼 죽을지 모를까 두려워 계집종의 말에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예수님을 부인할 때는 저주까지 하면서 부인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을 때 그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자신에 대한 분노, 죄책감으로 인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3년 동안 예수님을 통해 배우고 실천했던 모든 것을 버려야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셔서 그와 제자들을 만나심으로
그들에게 용서와 새로운 회복의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다시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일깨우셨고 활력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지내왔던 삶을 돌아보면 적지 않은 실패를 했습니다.
생각하기 조차 싫은 실패가 있지 삶의 여러 부분에서 있지 않습니까?
부모님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실패
학업에 대한 실패
관계에서의 실패
사업에서의 실패
배우자에 대한 실패
꿈에 대한 실패
 
그러나 그런 실패가 절대로 우리 인생의 마지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더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역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만 나아간다면 말입니다.
 
오늘이야말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어설 때입니다.
그 분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우리의 실패와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엎드릴 때입니다.
그러면 전능하신 능력이 우리에게 덮어집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죄책감과 정죄감에서 벗어나 용서를 통해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회복이 있는데
우리를 그 분께로 돌아가지 못하게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 분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지 못하면 믿고 나갈 수가 없이
여전히 우리는 두려움과 염려와 걱정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 나아가 부족함을 인정하고 결단하고 도움을 구하면
오늘이 우리 남은 인생의 확실한 새로운 시작이 될 줄 믿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가 새롭게 일어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복 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미리 염려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낭비함이 없이 산다면 미래는 달라집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5주 동안 '내 생에 마지막 한 달' 이라는 책으로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새벽을 깨우고 도전을 받으시고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