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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스 성가대] 2009년도 제 12회 유타주 교회연합 성탄찬양 축하의 밤

:: 09' 제 12회 유타주 교회연합 성탄찬양 축하의 밤

지난 12월 5일(토)과 6일(일), 이틀에 걸쳐서 '2009년도 제 12회 유타주 교회연합 성탄찬양 축하의 밤'을 각각 유타 제일장로교회와 유타 베다니침례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약 7개의 교회들의 성가대들이 참가한 이 날 '성탄 찬양 축하의 밤'에서 대학촌교회의 '아이노스' 성가대는 2달여간 열심히 연습해온 '모세(Ken Medema)'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 성가곡 '모세' 소개
: Ken Medema의 '모세'의 가사는 출애굽기 3장의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입니다.

'모세'를 만든 Ken Medema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처음부터 그를 정상적인 아이와 똑같이 키우기로 마음을 먹고 그에게 오락과 자건거는 물론 수상스키까지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힘없고 도망자였던 모세를 만나주신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외롭고 고독한 켄 메데마를 만나주셨고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이런 가사를 붙인 대곡을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사)
오, 모세. 광야로 걸어가다가 불꽃을 보았다네 떨기나무 속에서
주가 네 신을 벗으라 이곳은 거룩한 땅이라
모세 내 너를 불러 택하노니, 모세 애굽에 내려가, 모세 너 나를 위해 일 하라, 모세 내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해

오 주여, 저는 말재주 없으며 늘 더듬거리옵니다.
저의 형님 아론 이라면, 천사 같이 노래 하고 전도자 같이 말하나 오 주여, 나는 못해요
어찌 저들이 주가 나 함께 계셨던 일 알리까, 주가 나에게 시킨 일 알리까,
악한 애굽 사람 절 잡으려 했나이다, 악한 애굽 사람 절 죽이려 했나이다,
저희들은 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차라리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옵소서, 오 주여.

네 손에 든 것이 무어냐, 지팡이요.
그걸 던져라, 던지리까 땅 위에.
내가 던지라고 했도다, 말씀대로 던질 수 없나이다 날 지켜주는 지팡이 옵니다.
광야에 홀로 사는 사람은 홀로 몸을 지켜야 안전하오니, 오 주여.
그걸 던져라, 그러나 주여 저는.
그걸 던져라, 그러나.
던져라, 모세.

모세가 지팡이 던지니 무서운 뱀으로 변했네 오 모세 달아나네
잘 달아나네 달아나 오 나는 멀리 가리라 지팡이 피해 달아나네
뱀 무서워 피하네 주가 하신 일 무서워서 무서워도 말씀 따르리
주님 말씀이 멈추라 뱀 꼬리 들어 오리라

주여, 당신은 모르십니다,
주여 사람의 풍습은 옛 부터 뱀을 잡는 것이 아니 온데 어찌.
집어라, 모세.

오 주여, 뱀이 변하여 뱀이 변하여 지팡이 되었네,
이제 알겠느냐 모세,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세.
모세의 지팡이, 주의 것 되었네.
주의 지팡이로, 물과 바위를 치게되리.
주의 지팡이, 바닷물을 가르리.
주의 지팡이, 바로 왕을 죽이리라.
주의 지팡이로, 네 백성을 구하리.
 
왜 너는 지금 머뭇 거리나, 또 무엇이 두려운가.
너는 주만 의지하라, 주 하나님을.
지팡이 잡고서 떠나라, 애굽에, 내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