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09년 5월 9일 토요일 - '어린이는 미래의 꽃이요 천국의 기준'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9장 14절)


샬롬!
'어린이는 미래의 꽃이요 천국의 기준'

예수님께서 이제 이 땅에 오셨던 목적인 이 땅을 죄에서 해방시키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도중에 조금 시끄러운 사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드신지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에게 내색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전과 같이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병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니 예수님 일행이 가는 곳에는 늘 고침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말씀이 끝난 다음 어떤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안수기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들을 향해 꾸짖었습니다.  제자들이 꾸짖은 대상이 어린아이들인지 아니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많은 학자들은 어린아이들의 부모들이라고 봅니다.

왜 제자들이 그들을 향해 꾸짖었는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가 없지만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오면 모든 것이 어수선해지고 예수님의 권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또 아이들로 인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여정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제자들은 아이들보다는 먼저 어른이 안수기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제자들은 그들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시면서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막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놀랍게도 천국은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첫째, 순수합니다.
둘째, 교만하지 않습니다.
셋째, 솔직합니다.
넷째, 부모를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천국에 들어가려면
죄를 숨겨서는 안 됩니다.  낮아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위선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아온 어린아이들에게 일일이 손을 얹으시고 안수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이 안수기도의 목적은 구약시대로부터 하나님의 복을 빌어주는 하나의 의식입니다.  족장시대에는 부모들이 죽기 전에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었습니다. 또 리더십이 옮겨질 때도 손을 얹고 안수를 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사람들은 영적 지도자들에게 자녀들을 데리고 가서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자녀들은 가정의 꽃이요, 나라를 이끌어갈 보배들입니다.  그런 어린이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부모님들은 그런 복을 바라고 자녀들을 하나님 앞으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자녀들은 그냥 내버려 두고 자신만 와서 예배를 드리고 복을 받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복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 당연히 자녀도 데리고 오셔야 합니다.  또한 최소한 집에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안수하고 복을 빌어줘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가진 영적인 의무요 특권입니다.

수학 공식 하나, 영어 단어 하나도 배우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억이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신령한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고, 신령한 지혜와 지식와 은사를 받고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육신의 부모는 물론 세상에서 꼭 필요한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함께 예배에 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그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고, 그 분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합니다.  귀가 따갑도록 공부하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하면 자녀들은 달라집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자녀들이 미래의 꽃이요 소망임을 아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어주고, 가정에서도 예배를 드림으로 좋은 습관이 어려서부터 길러지고 그로 인해 그의 인생에 큰 꿈이 생기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 1부 예배는 9:50분에,
2부 예배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드립니다.

** 내일 예배 후에는 정해지지 않은 운영위원을 다시 선출하는 임시총회를 합니다.

** 오늘 아침부터는 여 선교회에서 야드 세일과 함께 맛있는 냉면도 판매합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youth outdoor activity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10시까지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음 주 11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합니다.
권용범 형제의 수고로 함께 모여 예배드릴 장소와 시간이 정해졌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오늘의 양식'을 쉽니다.
장소: 미진플라자 빌딩 10층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
시간: 16일 토요일 오후 5시입니다.
메일은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되고 전화는 011-9374-2571로 주시면 됩니다.

**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
전 주소가 spam mail로 인해 block되어 새로 메일을 열었습니다.  아래 주소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58대신 ut로 바꾸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