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 '생각하고 행하는 그리스도인'
유타대학촌교회
2011. 2. 25. 01:37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 빌립보서 4장 8-9절
'생각하고 행하는 그리스도인'
사도 바울은 천국 시민권자요 천국에 소망을 둔 성도는 믿음 위에 굳게 설 것을 당부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으로 가는데
믿음이 없이는 갈 수가 없기에 이 땅에서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이겨내야 하기에
교회 성도들에게 그런 당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자신에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생각하고 행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바울은 스승이었습니다.
영적인 아버지였습니다.
그들 앞에서 단순히 가르친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삶으로 본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 앞에서 행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그와 같이 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참되다는 것은 말과 행위가 진실한 것으로 거짓됨과 반대가 됩니다.
경건하다는 것은 인격과 삶이 칭찬받을 만한 것으로 수치스러운 삶과 반대가 됩니다.
옳다는 것은 의롭다는 것으로 불의한 것과 반대가 됩니다.
정결하다는 것은 동기와 행위가 순수하다는 것으로 더럽고 불결한 것과 반대가 됩니다.
사랑받을 만하다는 것은 긍휼을 입을 만하다는 것으로 증오스럽고 밉다는 것과 반대가 됩니다.
칭찬할 만하다는 것은 인격과 행위가 본이 되어 칭송받을 만하다는 것으로 비난받는 것과
반대가 됩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무엇에든지 그와 같은 삶을 살았기에 자신을 생각하고 본받으라고 합니다.
얼마나 당당한 삶입니까!
물론 바울의 그런 삶은 바로 우리 주이신 예수님의 삶에서 배운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삶을 본받은 삶을 살았기에 이제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 것을 권면합니다.
이런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에게 평강이 없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니까 마음에 찔림이 있고, 갈등이 있으니 편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완전함에, 인격적으로 흠이 없는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믿고 천국 시민이 된 사람들은
믿는 순간부터 더 이상 과거 죄의 노예로 지내던 때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을 닮은 성품으로 바꾸어 가야 합니다.
그 모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요, 바울입니다.
무엇에든지, 항상 우리는 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삶과 십자가를 생각하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와 예수님의 희생과 섬김과 십자가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전과 같은 삶을 삽니다.
그리스도인은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 매 순간,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삽니까?
세상적인 것을 생각하고, 급한 것을 생각하고, 육체적인 것을 생각한다면
행동도 그런 것을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생각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시작입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면 삶은 전과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지 돌아보고
생각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옮겨감으로 그 분의 인격과 성품 가운데
한 가지를 행하고 닮아가는 평강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9:30분부터 교회에서 여 선교회 경건의 모임과 cooking class가 있습니다.
저녁 7시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한인장로교회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 (7시)는 제가 인도합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교육관에서 SAT Math 강의가 있습니다.
11시부터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꼭 자녀들을 교회에 데려다 주시고 말씀의 훈련을 받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저금통이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년부 수련회를 위한 릴레이 금식 기도표와 자원 봉사표가 친교실에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youth Lock-In을 잘 마쳤습니다.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Simon Cho가 (조신디 자매님 아들) 소련에서 이어 베를린에서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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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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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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