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2월 22일 화요일 - '십자가를 지는 삶 vs 십자가의 원수된 삶'
유타대학촌교회
2011. 2. 23. 01:0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 빌립보서 3장 17-19절
'십자가를 지는 삶 vs 십자가의 원수된 삶'
믿음의 삶의 기준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삶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좇으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이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삶이 바로 제자의 삶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삶은 고통과 고난과 희생, 그리고 마지막에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삶입니다.
이게 쉽습니까?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삶을 살았기에, 지금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복음 때문에 포로가 되어
지내고 있지만 부끄럽지 않기에 당당히 자신을 본받는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빌립보교회 안에는 십자가와 반대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향해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삶' 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의 삶을 세 가지로 특징지어 말합니다.
첫째, 그들의 신은 배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탐욕과 음욕과 사치와 허영이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 똑 같은 것을 추구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주인은 예수님이 아닙니다.
세상에 보이는 부과 영광과 명예와 인기입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 남들에게 자랑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면서도 그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말할 것입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 그렇게 합니다'
'이렇게 해야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남들이 알아줍니다'
도덕 불감증에 걸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합리화 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땅의 일은 어떤 일입니까?
성공주의, 물질주의, 인기주의, 외모주의, 쾌락주의, 개인주의.
하나님께서 이런 삶을 살라고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서서 대신 죽게 하시고
죄 사함을 통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까?
과거에는 그런 삶을 살았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후에는 위의 일,
즉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라고 택하셨습니다.
그런데 믿고 나서도 믿기 전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함께 있기에
교회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시끄럽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직분을 받고 목소리를 높이기에
믿음의 사람들이 시험을 받습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인 선교와 전도와 구제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건물에 집착하고, 편함을 추구하고, 땅 투기하고.
그러니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본받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또한 자신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주목하여 보라고 합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적인 지위가 아니라 믿음의 수준에 의해 사역이 이루어져야 교회가 바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입니까 아니면 십자가의 원수된 삶입니까?
우리 교회는 어떤 사람이 인정받고 부름받아 사역을 맡아서 합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서,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이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가지라도 행하는 십자가의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화요 캠퍼스 모임이 union cafeteria에서 11:40분부터 있습니다.
섬기시는 분들이 새벽 기도를 마치고 정성껏 준비한 김밥을 가지고 갑니다.
누구라도 시간이 되면 와서 함께 교제하면 됩니다.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에스라서를 합니다.
수요 예배 후, 8:30붙부터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7시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한인장로교회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 (7시)는 제가 인도합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교육관에서 SAT Math 강의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저금통이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년부 수련회를 위한 릴레이 금식 기도표와 자원 봉사표가 친교실에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youth Lock-In을 잘 마쳤습니다.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Simon Cho가 (조신디 자매님 아들) 소련에서 이어 베를린에서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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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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