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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마지막 달, 교회 행사를 앞두고 - 12월 5일, 2010년
유타대학촌교회
2010. 12. 7. 14:01
벌써 2010년 마지막 달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중요한 행사 두 가지가 남았습니다. 다음 주는 교회 창립 주로 지키고 그 다음 주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 주일입니다. 그러고나면 마지막 주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한 해를 보내고 2011년을 새롭게 맞이합니다.
교회 창립일은 중요합니다. 특히 저희 교회같이 학생교회는 워낙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흔히 말하는 창립 멤버가 없고 또 오래 동안 신앙생활을 하신 분도 거의 없고, 또 언젠가는 떠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관심도 없고 비중을 두지 않지만 기존 교회들은 창립일을 귀히 여깁니다. 왜 귀하게 여기는가? 자신의 몸과 같이, 자신의 집과 같이 정성을 드리고 키워왔고 섬겨왔기 때문입니다. 너무 그렇게 하면 교회를 마치 자기 것인줄 착각하고 잘못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교회 창립일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뜻이 계셔서 몸된 교회를 세우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죄가 없으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죽게 하심으로, 그 핏값을 지불하고 세우신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당연히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고 모든 믿음의 성도들은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사람은 단지 하나님의 쓰임받는 도구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신이 교회를 세우고, 자신이 교회를 지금까지 이끈 것으로 착각하고 텃세를 부리고 목에 힘을 주며 교회를 좌지우지 하게 됩니다. 심지어 창립 멤버가 아니면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섬긴다고 여기면 목소리가 커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도 합니다. 그런 교회가 건강하겠습니까? 그런 교회가 성장하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캠퍼스에서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세워진 교회,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미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진 교회가 바로 대학촌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중심 모토가 ‘예수님을 학문과 삶의 주인으로’ 입니다. 1995년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저는 2000년 2월 4일, 금요찬양예배부터 사역을 시작했으니 대학촌교회에 온 지 만 10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왔을 때 이 교회에 있었던 성도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만남은 이어지고 있고 그 분들에게도 교회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 창립주일과 성탄절을 앞두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우리 교회가 주인 되시고 머리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진정으로 모시고 섬기고 있는가? 과연 세워질 때의 목적대로 캠퍼스의 젊은 영혼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뜨겁게 찬양하며, 전심으로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꿈을 주고 있는가? 2011년에는 중단 되었던 캠퍼스에서 사역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믿고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같은 꿈을 가지고 동참할 사람들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초라하고 냄새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 오셨던 그 낮음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의 말씀인 ‘땅끝까지 가서 증인이 되어 제자를 삼는’ 사역을 향해 우리 모든 지체들이 다시 한 마음이 되어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교회 창립일은 중요합니다. 특히 저희 교회같이 학생교회는 워낙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흔히 말하는 창립 멤버가 없고 또 오래 동안 신앙생활을 하신 분도 거의 없고, 또 언젠가는 떠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관심도 없고 비중을 두지 않지만 기존 교회들은 창립일을 귀히 여깁니다. 왜 귀하게 여기는가? 자신의 몸과 같이, 자신의 집과 같이 정성을 드리고 키워왔고 섬겨왔기 때문입니다. 너무 그렇게 하면 교회를 마치 자기 것인줄 착각하고 잘못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교회 창립일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뜻이 계셔서 몸된 교회를 세우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죄가 없으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죽게 하심으로, 그 핏값을 지불하고 세우신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당연히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고 모든 믿음의 성도들은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사람은 단지 하나님의 쓰임받는 도구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신이 교회를 세우고, 자신이 교회를 지금까지 이끈 것으로 착각하고 텃세를 부리고 목에 힘을 주며 교회를 좌지우지 하게 됩니다. 심지어 창립 멤버가 아니면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섬긴다고 여기면 목소리가 커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도 합니다. 그런 교회가 건강하겠습니까? 그런 교회가 성장하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캠퍼스에서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세워진 교회,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미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진 교회가 바로 대학촌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중심 모토가 ‘예수님을 학문과 삶의 주인으로’ 입니다. 1995년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저는 2000년 2월 4일, 금요찬양예배부터 사역을 시작했으니 대학촌교회에 온 지 만 10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 왔을 때 이 교회에 있었던 성도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만남은 이어지고 있고 그 분들에게도 교회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 창립주일과 성탄절을 앞두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우리 교회가 주인 되시고 머리 되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진정으로 모시고 섬기고 있는가? 과연 세워질 때의 목적대로 캠퍼스의 젊은 영혼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뜨겁게 찬양하며, 전심으로 기도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꿈을 주고 있는가? 2011년에는 중단 되었던 캠퍼스에서 사역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믿고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같은 꿈을 가지고 동참할 사람들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초라하고 냄새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 오셨던 그 낮음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의 말씀인 ‘땅끝까지 가서 증인이 되어 제자를 삼는’ 사역을 향해 우리 모든 지체들이 다시 한 마음이 되어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