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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기대가 되는 새로운 사역들 - 9월 26일, 2010년

유타대학촌교회 2010. 9. 27. 11:34
  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교회의 사역에도 새로운 변화들을 시도합니다.  이것은 제가 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자발적으로 시작되는 사역입니다.  청년부 리더들과 임원들이 앞으로의 사역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온 좋은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청년부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촌교회 모두에게 필요한 사역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역을 통해 교회가 더 활기를 띠고 건강하게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어떤 사역인가?  우선 자발적으로 리더들과 임원들이 일 주일에 한 번은 새벽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그리고 5가지 집중으로 할 사역은 기도하는 청년부, 사랑하는 청년부, 선교하는 청년부, 섬기는 청년부, 그리고 성경을 읽는 청년부.  앞으로 구체적인 사항들이 있을 것이지만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사역이라고 봅니다.  교회의 교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역을 청년들이 기쁨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모여 찬양을 드리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누고, 교제를 합니다.  그리고 주일에는 영상을 띠우고,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 드리고, 예배 전반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합니다.  또한 멀리 provo까지 ride도 갑니다.  예배 후에는 설거지를 합니다.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인 홈페이지도 관리합니다.  선교지요 소식지인 Soul Lake도 발간합니다.  학기가 시작될 때는 캠퍼스에 나가 전도를 하고, 캠퍼스의 기독교 동아리도 돕고 있습니다.  주일 학교와 youth 선생님으로 섬기고, 그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Food Bank 자원봉사도 갑니다.

 
이렇게 많은 사역을 청년들이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일들이 몇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함이 있고, 바뀌어야 할 것들이 있고, 버려야 할 것들이 있기에 쇄신하기를 결단하고 기본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사역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장년부와 마찬가지로 청년부에서도 예배를 안내하는 사람이 세워져 처음오시는 분들을 환한 미소로 잘 맞이하여 어색하고 두려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온 대학촌 가족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인사하는 사역도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고자 함께 성경을 읽는 사역도 시작할 것입니다.  조별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사역도 시작할 것입니다.   11월에는 캠퍼스에 나가 전도하는 사역도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리더들을 말씀 훈련을 통해 키워갈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 있지만 벌써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아직 2011년, 교회 목표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내년 연초 특별새벽기도 때는 4주에 걸쳐 신약을 통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목장별로 그리고 청년부 소그룹별로 매일 돌아가며 그 날에 정해진 말씀을 읽게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연초에 말씀으로 무장하고 한 해를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10월이 되면 주보도 새롭게 바꾸고 행정도 시스템화 할 것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매 둘째 주 금요일에는 이미 한 분야에서 공부를 마치신 분들의 세미나를 열 예정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은 힘들고 시간도 걸리겠지만 미래를 위해 조금씩 바꿉니다.  젊은이들에게 역사하사 그들을 변화시키시고 새롭고 놀라운 일들을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풍성한 열매가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