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 '그리스도인의 자기 관리'

유타대학촌교회 2010. 9. 24. 00:17
v.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v.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의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v.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v.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되 세월을 아끼라.
v.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 골로새서 4장 2-6절
 

'그리스도인의 자기 관리'
 
사도 바울은 외적으로 유혹이 많고 가짜들이 득실대며 핍박이 있는 삶 가운데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인 교훈을 줍니다.
 
첫째, 깨어 있기 위해 늘 기도 생활을 하라.
기도는 믿는 사람이 평생 해야 하는 덕목이요 의무입니다.
또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기도하는 사람은 일단 영이 깨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뜻과 관계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곳곳에 위협과 위험과 유혹이 있는데 그것을 피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깨어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바울 사도는 지속적으로 기도하되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그 중보기도는 사도 바울이 복음 때문에 지금 포로의 몸으로 있는데
곧 풀려나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겁니다.
기도는 그저 자신의 필요를 하나님께 요구하는, 소극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기도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힘든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대인 관계를 위한 지혜로운 삶을 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에 살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삽니다.
함께 일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깊은 교제를 할 때는 행동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저 그들의 요구에 따라 세상적인 일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과 똑 같은 사고방식으로 살면 안 됩니다.
그들 앞에서는 더더욱 믿음의 사람으로 본이 되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때로는 바르게 살기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아니라고, 못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사랑할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셋째, 덕이 되는 말을 하라.
사도는 두 가지 말을 하라고 합니다.
하나는 은혜로운 말이고 다른 하나는 맛을 내는 말입니다.
은혜로운 말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입니다.
그저 자기 자랑을 하고, 그저 세상적인 말을 하는 것은 은혜로운 말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닫게 만듭니다.
 
그리고 소금 치듯 맛을 내는 말은 칭찬과 덕이 되는 말입니다.
그저 모이면 다른 사람의 흉을 보고, 비판하는 말은 덕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들을 웃기려고 음담패설을 하는 말도 덕이 되지 않습니다.
열매도 없고 불필요한 대화는 삼가야 합니다.
사람들을 칭찬하고, 위로하고, 세워주는 말이야 말로 덕이 되는 말입니다.
적은 말이지만 잘 쓰면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반대로 잘못 쓰면 함께 한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주고, 상처를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을 향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은 밝아야 합니다.
긍정적이고 칭찬이 있어야 하고
정직하고 신실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저 적당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법도 무시하고 사는 삶이 아니라
바른 길을 걸어가면서 선을 행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럴 때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고 하나님과 예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끼리 모일 때도 물론이지만 특별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는
정말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욕을 먹을 뿐만 아니라 전도의 길이 막히고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의 영광도 가리게 됩니다.
 
오늘 하루, 우리 주변에 있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지혜롭게 행동하며, 덕이 되는 말을 함으로
덕이 되고 본이 되는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에서 사용하는 qwest로 새롭게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chulhongkim@qwestoffice.net자신의 contact list에 올려 주시면
혹시라도 block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꼭 add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9시에는 여 선교회의 말씀과 cooking class가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교회에서 경배와 찬양을 드리지 않고
대신 동양선교교회에서 다윗과 요나단 찬양 집회를 드립니다.
시간은 7시입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재정부장이신 김요한 집사님이 인도합니다.
 
토요일에는 SAT 수학을 마치고 11시부터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새 저금통으로 교환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에는 교회에서 SAT Math 강의가 있습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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