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 '육체의 예법과 마음의 예법'

유타대학촌교회 2010. 7. 17. 00:18
v.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v.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둔 것이니라.
                                                                                                       / 히브리서 9장 9-10절

 
'육체의 예법과 마음의 예법'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아담과 하와 이후로 죄인이기에 죄로 인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인간을 그냥 버리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만나는 길을 열어두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모세의 형인 아론의 후손들 가운데서도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은 사람만 만났습니다.
 
비록 대제사장이지만 사람인지라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지성소 (Holy of Holies: 거룩한 것들 중의 거룩한 것)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한 정결이 필요했습니다.
그것도 일 년 가운데 딱 하루, 대속죄일인 7월 10일에만 만나셨습니다.
그것도 빈 손이 아니라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휘장과 속죄소 위에 뿌림으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비유와 모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통해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불완전했기에 매일, 그리고 매년
드려야했습니다.
이것을 저자는 먹고 마시고 씻는 육체의 예법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와 대조가 되는 진짜는 예수 그리스도로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며
또한 완전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그 분은 죄가 없으시기에 그 분이 죽으심으로 흘리신 피는
더 이상 다른 제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 분이 주신 육체가 바로 영원한 제사가 되었고
그 사실을 믿으면 더 이상 육체의 예법인 형식적인 제사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믿으면 제사장이 되어 직접 하나님께 나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실을 아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를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장23-24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제는 더 이상 형식적인 육체의 예법은 필요 없습니다.
대신 온전한 믿음으로 드리는,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믿음의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감사가 있는 예배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죄 없으신 아들을 대신 죽게 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엎드리는 그 예배가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새 언약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어떤 마음으로 드립니까?
경외함과 준비함과 갈급함과 기대함과 드림이 진정으로 있습니까?
아니면 형식적으로, 교회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육체의 예법은 아닙니까?
그런 예배는 드려도 마음에 기쁨이 없고 삶에 대한 결단도 없이
다시 올 때와 같은 마음으로 험난한 세상에 나가게 됩니다.
그러니 세상에 나가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진하게 뿌리는 사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과 똑 같거나 더 좋지 않은 삶을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의 초점은 진정한 예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자신이 드리는 예배가 어떤 모습인지 진지하게 돌아보시고 마음을 돌이켜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가 있는 진짜 예배를 회복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기시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었고 새로운 운영위원과 새로운 사역이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풍성하게 이루어지기를 와서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9시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Utah Food Bank 자원 봉사가 있기에 8:30분까지 자녀들을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됩니다.
 
알파코스가 이번 주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식사 후 1:30분부터 성가대실에서 합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