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0년 4월 17일 토요일 - '오직 믿음으로'

유타대학촌교회 2010. 4. 18. 00:38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마가복음 5장 34절
 

'오직 믿음으로'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을 했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많은 의사들을 만났지만 병을 고침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로인해 적지 않은 정신적인 고통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혈루증은 율법에 의하면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접촉하는 모든 것은 다 부정하게 되기에
그녀는 가족들로부터, 사회로부터 격리가 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부정하기 때문에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이 의사, 저 의사를 만나기 위해 재산도 다 써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병은 더 악화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여기고 포기하고 있을 때 한 소문을 듣습니다.
그 소문은 바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들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이 여인은 소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를 결단하고 갑니다.
그 분의 옷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이라고 고백까지 하며 나갑니다.
이게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이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이 여인은 12년간의 고통에서 해방이 되어 나음을 입습니다.
또한 예수님으로부터 '딸'이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그 동안은 사람들로부터 부정한 자라는 낙인이 찍혀 사람 대접을 못 받았습니다.
멸시를 받아야 했고 어쩌면 죄인으로 여겨져 차별을 받아야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여인을 사랑스러운 딸로 불러주셨습니다.
이 여인의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병에서 고침도 받고, 사람으로 인정도 받고.
 
이 여인이 예수님에 대해 가졌던 믿음을 통해 믿음의 세 가지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이 되었다.
둘째, 믿음은 구체적인 행함으로 나타난다.
셋째, 믿음은 고백되어진다.
 
이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지 못했다면 평생 그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에 대해 듣고 소망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 무엇인가 큰 일을 할 것은 없지만
최소한 우리가 믿음을 가졌다면 그 믿음에 대한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짜요, 믿음이라고 부를 가치조차 없습니다.
손을 내밀어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그 행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손을 내밀었기에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은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믿음은 그저 머리로 생각만 되는 것이 아니라 고백하고 선포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 고백의 믿음은 우리의 구원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10절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또한 예수님께서 누구라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시인하면 천사들 앞에서 예수님께서도
그들을 시인할 것이지만 누구라도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정하고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누구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이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
믿지도 않고, 의심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 능력의 하나님이시요,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그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고 고백할 때 사람이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오늘날 의학과 과학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있고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일어나고는 있는데 증명하지 못하는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낙심하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은 바로 우리의 주인이시요 구원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께 믿음으로 나아가, 그 믿음이 인정되면 그 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초자연적인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보여주어야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야 봅니다.
믿음이 먼저요, 행함과 고백이 있는 검증된 믿음이 역사를 보게 합니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자포자기 하는 것이 있습니까?
절망에 빠진 것이 있습니까?
지금이야말로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
긍휼하심을 구할 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가 없기에 장담할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분을 만나면 놀라운 능력을 체험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일을 앞두고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과연 자신이 믿음의 삶을 살아 왔고 지금도 살고 있는지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준비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에 '대학촌가족 근황 게시판'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들어오셔서 글이나 사진들을 올려주시면 모든 분들이 아시고 함께 기뻐할 줄 믿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어린이 주일예배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가 있고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전도에 대해, 그리고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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