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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컬럼] 추수감사절 행사를 마치고 - 11월 29일, 2009년

유타대학촌교회 2009. 11. 29. 18:42

  난히 어려운 해를 지내는 가운데 추수감사주일과 추수감사절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학촌교회를 섬기며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담임 목사로서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특별한 감사의 절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물은 평소밖에 되지 않았다.

  둘째, 금년도 교회 목표가목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은 목장이 참여를 했다다르게 생각하면 금년이 정말 어려운 해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라도 부인할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있는 대로 드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안타까워하며 매일 새벽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회복시켜 주실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하실 줄로 믿고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목자로서 당연히 기도하지만 본인이 애통하는 마음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면 역사가 빨리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어렵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없어지면 그만큼 자신에게는 손해가 됩니다.  감사도 없어지고 믿음도 떨어지고 그래서 결국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삶이 됩니다.


  하나님은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풍성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분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응답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불만을 토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오히려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정말로 감사하는 마음으로까지 바꾸어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경험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라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진실로 믿는다면 가장 먼저 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남은 기간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금년 교회 목표가 목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해인데 가장 목장이 해가 놀랍게도 금년입니다.  이미 시작할 때부터 어려움이 있었던 목장도 있었기에 이제 동안의 준비를 거쳐 목장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정말로 바라기는 그저 주에 모여 식사를 하고 세상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고 아픔까지도 나눌 있는 가정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바쁘고 힘든 시간에 모여 힘든 것을 나누는 것도 없이 그저 취미생활이나 이야기 하고 마땅히 해야 말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리더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말씀을 나눈다면 목원들 사이에 끈끈함이라든지 친밀함이 생기겠습니까?  어쩌면 소외감을 갖거나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목장에 모이면 간단하게 말씀을 나눈 다음 개인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리더에 따라 개인적인 나눔의 방식이 다르겠지만 최소한 우리는 가지는 나눌 있습니다.  주간 동안 살면서 가장 기뻤던 ,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  이런 것들을 나누고 서로 기도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모이기에 힘쓰지 않겠습니까?  리더가 그런 것들을 적어서 메일로 보낸다면 계속해서 알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절대로 이야기해서는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항상 선교를 위해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다른 것은 모르더라도 자신의 목장에서 섬기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분들이 보내신 선교편지를 읽고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기도한다면 반드시 선교지에서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믿습니다.  그리고 귀한 예물도 드린다면 분들이 힘을 얻고 열심히 사역하실 줄로 믿습니다.  목장이 되면 이런 선교 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선은 담임 목사인 제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관심을 쏟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런 귀한 교훈들을 마음에 새기고 기도하면서 목장 개편을 준비합니다.  바라기는 혼자가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사역을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12 달을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2010년에 대한 비전과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덤으로 받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