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5일 목요일 - '하나님을 아는 지혜'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관원들의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가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 역대상 9장 3-8절
'하나님을 아는 지혜'
솔로몬 왕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나라는 내적으로 평화가 있었고 외적으로는 점점 강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솔로몬의 지혜는 주변 나라들에게까지 전해져서
아라비아에 위치한 스바의 여왕이 그 소문을 확인하고자 직접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온 것에는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지혜와 비교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지혜로도 풀지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입니다.
어느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둘 다 가능성이 있는 말입니다.
원래 소문이라는 것은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나쁜 것에 대해서는 배나 부풀려서 소문이 나고
좋은 것에 대해서는 거의 소문이 나지 않거나 실제보다 작게 납니다.
그만큼 좋은 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말을 하기 싫어하고
좋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말하기 좋아하고 덧붙이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문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소문에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 왕의 지혜에 대해 귀가 따갑도록 좋은 소문을 듣고
직접 그 소문을 확인하고자 먼 길을 왔습니다.
그 결과 두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는 그 소문이 진짜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소문이 진짜에 비해 반도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확인하고 제대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더 나아가 그 여인은 두 가지를 덧붙였습니다.
하나는 그런 왕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이 복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왕을 세우시고 나라를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볼 때 스바의 여왕도 남들보다 뛰어난 지혜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혜를 지식을 얻어 그 지식을 삶에 적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꼭 많이 배워야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또한 많이 배우지 않았다고 해서 지혜롭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오늘날과 같이 좋은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여러 면에서 지혜로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혜는 어디서부터 나옵니까?
세상 학문입니까? 아닙니다.
지혜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진짜로 지혜롭다고 볼 수 있고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을 보고 감탄했고 영광을 돌렸기에
그녀도 지혜로운 여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이 쓴 잠언에서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 즉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을 두려워해야 배운 지식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머리 가지고, 좋지 않는 곳에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근본을 모르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지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다니엘입니다.
그는 왕족이나 귀족 출신으로 남들보다 뛰어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가 바벨론에게 패하고 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때에 나라와 부모 형제를 떠나 포로로 남의 나라에 갔으니
얼마나 두려웠겠으며 외로웠겠습니까!
그 때에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뜻을 세웠습니다.
자신이 비록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와 있지만
자신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고
이방 땅에서도 하나님 백성답게 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왕이 특별히 주는 산해진미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위험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런 뜻을 이루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흘이 지난 다음에는 그렇게 포도주와 고기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건강했고 얼굴에도 윤택이 났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바벨론의 그 어떤 지혜자들보다 지혜와 총명을 열 배나 뛰어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꿈과 이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 결과 그는 왕이 바뀌었고 심지어 나라가 바뀌어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높은 직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세상 학문을 통해서도 지혜를 배울 수 있지만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지혜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런 지혜는 잔머리와는 상관이 없는 공의롭고 정의롭기에
사람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생명을 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을 알리는 기회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께서부터 주어지는 지혜를 구하십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지혜가 아니니까
자기 배만 부리게 하려고 하고, 자기 유익만을 챙기게 되고
잔머리를 굴려 정직하지 못한 방법을 쓰게 되고
결국 사회에 악을 끼치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태롭게 만듭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는 나도 잘 되고 다른 사람도 잘 되는 win win입니다.
오늘 하루도, 위로부터 임하는 지혜를 구하시고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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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Christmas shoe box를 거두는 기간이 한 주 연장 되어
이번 주에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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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김인숙 집사님 장녀인 유진이가 이번 주 11월7일 (토)에 결혼을 합니다.
장소는 Heritz 웨딩 컨밴션 5층 프로메사홀이고 시간은 1시입니다. (학동역 3번 출구)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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