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3일 화요일 - '비전의 차이'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을 이십 년 동안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후람이 솔로몬에게 되돌려준 성읍들을 솔로몬이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거기에 거주하게 하니라.
/ 역대하 8장 1-2절
'비전의 차이'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전을 짓는데는 7년, 그리고 자기가 거할 궁을 짓는데는
13년을 걸려서 놀라운 건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무역을 위해 그리고 나라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신도시를 건설하고 도시들을 재건축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재건축이 바로 후람에데로부터 되돌려받은 곳입니다.
솔로몬은 성전과 자신이 거할 궁을 다 지은 다음
백향목과 전문가들을 보내 준 두로 왕 후람에게 감사의 표시로
갈릴리 주변에 있는 성읍 20개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후람은 그 땅이 별로 쓸모가 없는 땅이라고 여기고
그곳을 가불 땅이라고 불렀을 뿐만 아니라 솔로몬에게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쓸모 없는 땅을 받느니 차라리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런 기록이 열왕기상 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물론 그곳이 세상적인 관점과 당시 현실로 볼 때 쓸모가 없었을지 모르지만
솔로몬은 그곳이 중요한 곳임을 알았기에 재개발을 했습니다.
튼튼하게 성도 쌓고 사람도 살도록 정책을 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더 넓어지게 되었고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관점이 바뀌면 아무리 쓸모 없는 땅도,
쓸모 없어 보이는 것도 새롭게 바뀔 수 있습니다.
이것이 꿈이요 이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그렇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밖에 보지 못하면
그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버립니다. 흘려 버립니다. 지나치게 됩니다.
사실 온 세상의 구세주요 주인되시는 예수님도 그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또한 분명히 구약에서 약속되었던 구세주이십니다.
그런데 당시 기득권자들이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사두개인들에게는
자신들의 기반을 흔들고 나라를 어지럽히는 쓸모 없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전서 2장4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많은 경우 귀한 것들은 사람들의 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관점이 바뀌어야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으면
어마어마한 보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추구하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고, 그저 남 뒤만 따라가다가 헛된 인생을 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잠언 29장18절에서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
여기서 묵시는 비전 또는 계시입니다.
아무리 쓸모 없이 보이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뜻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그저 보이는 것으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 자신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면서
자신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발견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누구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면
쓸모 없는 곳에서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런 나라요 두바이도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환경이 어렵다고 불평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보이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가까이 하여
고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면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교훈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루 동안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열려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매주 화요일은 저와의 만남이 union cafeteria에서 11:30분부터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집사님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맛있는 김밥을 가지고 갑니다.
누구라도 시간이 되시면 오셔서 개인적인 삶과 교회 공동체를 위한
좋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8:30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생명의 삶과 Living Life 그리고
youth들을 위한 Sena 1년 구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박지선 자매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Operation Christmas shoe box를 거두는 기간이 한 주 연장 되어
이번 주에 거둡니다.
부모님들은 잊지 마시고 자녀들이 꼭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김인숙 집사님 장녀인 유진이가 이번 주 11월7일 (토)에 결혼을 합니다.
장소는 Heritz 웨딩 컨밴션 5층 프로메사홀이고 시간은 1시입니다. (학동역 3번 출구)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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