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 '솔로몬이 가졌던 성전 신학'

유타대학촌교회 2009. 10. 30. 00:34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 역대하 6장 18-21절
 

'솔로몬이 가졌던 성전 신학'
 
솔로몬은 성전을 다 지은 다음 하나님께 성전을 올려드리는 제사를 드립니다.
그는 성전 뜰에다가 놋으로 만든 단을 만들고 거기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모인 온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선포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둘째,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셋째,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분)
 
그런 다음 자신의 간구를 먼저 올려드립니다.
그 간그는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무슨 약속을 하셨는가?
자손 대대로 왕의 위가 끊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솔로몬은 무조건 잘 되게 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조건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잘 지켜 행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그런 믿음을 보시고 자손 대대로 다윗의 후손에서 왕의 위가
끊어지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제 솔로몬은 성전이 어떤 곳인가를 알려줍니다.
솔로몬은 분명히 사람이 지은 건물이 광대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결코 가둘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솔로몬이 왜 성전을 지었는가?
그가 가지고 있었던 성전의 개념은 무엇인가?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한 가지입니다.
바로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라는 겁니다.
 
성전은 물론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신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을 향해 밤낮 보시고
그곳에 와서, 그곳을 향해 사람들이 기도하는 것을 들으십니다.
그리고 응답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솔로몬이 가지고 있었던 성전에 대한 신학입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 집'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솔로몬은 기도에 대해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하나는 직접 와서 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성전을 향해서 하는 경우입니다.

성전을 향해서 하는 경우는 성전에 올 수가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아파서 못 올 수 있습니다.
여행 중이라 못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혹시라도 전쟁에 패해서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을 경우에라도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면 들으시라는 겁니다.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지켰던 사람이 바로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그 날부터 죽는 날까지
날마다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무릎을 꿇고 하루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 솔로몬의 기도를 기억하고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성전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예배를 드리는 곳이요
또한 밤낮으로 기도하는 곳입니다.
할 수 있으면 와서 기도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처소에서 기도하면 됩니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교회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예배드리는 공동체와 기도드리는 공동체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기에 힘써야 하며
모일 때마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고 선포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키시고 복을 주시고 부흥케 하십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십니다.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담대히 전하게 하십니다.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런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까?
혹시나 겨우 주일에 한 번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는 장소로만 여기지 않습니까?
교회는 예배는 물론, 기도하는 곳이요, 말씀을 배우는 곳이요,
교제하며, 섬기는 곳입니다.
그렇게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쓰는 자를 하나님께서 보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응답해 주십니다.  죄도 사해 주시고, 심지어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교회를 기억하고, 교회를 사모하며, 교회를 향해 기도하는
믿음의 종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오전에 김준 집사님 아들인 윤제가 팔이 부러져 다시 수술을 받습니다.
바로 부러지지 않고 비스듬히 뿌러졌기에 안에 심을 박고 줄로도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 수술 하고도 며칠은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수술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아픔도 이겨내는 것은 물론
이번 일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두 가지 행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youth들의 Q.T. 모임이 오전 10:30분에 있고
오후 5시부터는 Halloween 행사가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목자 모임은 다음 주에 모입니다.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생명의 삶과 Living Life 그리고
youth들을 위한 Sena 구독을 갱신해야 합니다. (1년 구독)

박지선 자매가 담당하고 있으니 지선 자매에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서점에 미리 알려줘야 하기에 이번 주까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peration Christmas shoe box를 이번 주에 거두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은 잊지 마시고 자녀들이 꼭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요일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가 됩니다.
이번에는 한 시간을 버는 셈이 됩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집사님 장녀인 유진이가 이번 11월7일 (토)에 결혼을 합니다.
장소는 Heritz 웨딩 컨밴션 5층 프로메사홀이고 시간은 1시입니다. (학동역 3번 출구)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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