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변화'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갈라디아서 3장 24-29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변화'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자신을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로 믿는다는 말입니다.
또한 날마다 그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셋째,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
넷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평등하다.
다섯째,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섯째, 영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율법이 몽학선생/초등교사라는 말은 율법의 한계성을 의미합니다.
몽학선생이라는 의미는 당시 노예들 가운데 주인의 자녀들을
학교나 체육관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을 맡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어떤 이들은 심지어 때려도 되는 허락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만 선생으로 지내지
그들이 성인이 되고나면 더 이상 선생님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율법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그렇다고 율법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으로 분명히 옳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율법을 사람이 다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다 지키는 사람은 분명히 의로운 사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그 율법을 다 지키며 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선포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 (로마서 3장10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로마서 3장23절)
율법으로는 사람이 의인이 될 수 없고 모두가 죄인일 수밖에 없기에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믿음으로 모두 의롭다고 여겨지는 것이
바로 구원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 이상 율법의 노예가 되어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율법은 전혀 필요가 없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은 사람이라면
여전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법은 지킵니다.
그렇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하여 그런 법을 지키는 것과
이미 구원을 얻었기에 마땅히 그런 삶을 사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이제는 천국 백성이 되었기에, 이제는 죄에서 해방이 되었기에
더 이상 죄를 짓고 살지 않아야 되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죄에서 건져 주었는데 또 다시 죄에 빠진 삶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우리 죄를 갚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저주를 자청하시고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으로 구원은 얻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셔서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랑할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죄에 빠진 삶을 살 수가 없고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를 받은 자의 삶입니다.
혹시 아직도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윤리적으로 낫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습니까?
혹시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기지는 않습니까?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은 절대로 선한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으로 얻습니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
이것이 바로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가장 근본정신이었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를 갚아가고 은혜를 나누는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오전에는 현민이가 수술을 받습니다.
바른 수술과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술은 Primary Children's Hospital에서 받습니다)
이번 주 금, 토 (16일과 17일) 그리고 주일에는 이재만 선교사님을 모시고
창조에 관한 말씀을 듣습니다. (금요일에는 금요찬양예배가 없습니다)
금: 유타한인교회
토: 유타대학촌교회 (시간은 모두 7:30분부터입니다)
토요일 (17일) 3시에는 Heritage conference room (1층)에서 세미나를 갖습니다.
창조와 진화에 대해 의문이 있는 분들과 함께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