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 '공동체와 개인의 바른 예배'
다윗이 아삽과 그의 형제를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있게 하며
항상 그 궤 앞에서 섬기게 하되 날마다 그 일대로 하게 하였고
오벧에돔과 그의 형제 육십 팔 명과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 호사를
문지기로 삼았고
제사장 사독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에게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 모시게 하여
항상 아침저녁으로 번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하여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게 하였고
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므로 그들과 함께 혜만과 여두둔과
그리고 택함을 받아 지명된 나머지 사람들을 세워 감사하게 하였고
또 그들과 함께 혜만과 여두둔을 세워 나팔과 제금들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게 하였고 또 여두둔의 아들에게 문을 지키게 하였더라.
이에 뭇 백성은 각각 그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도 자기 집을 위하여 축복하려고 돌아갔더라.
/ 역대상 16장 37-43절
'공동체와 개인의 바른 예배'
13장과 15장 그리고 16장은 다윗이 언약궤를 기브온에 예비한 장소로 옮기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제사를 드린 장면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스라엘 공동체로 하여금 무엇을 하도록 했는가?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로 하여금 궤와
그 궤가 있는 성막을 지키게 했습니다.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연주하며 감사의 노래를 올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대로
하루 두 번씩 번제물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출애굽기 29장38-4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언약궤가 있는 성막에서 단을 세우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단에는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에 일 년 된 어린양을 전제와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향기로운 냄새를 받으시고
그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시고 말씀하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율법을 읽고 그대로 다 준행했습니다.
임무를 나누고 그 직분대로 여호와를 섬기게 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다윗은 예배를 총 책임지는 디렉터와 같은 모습입니다.
공동체로서 예배는 각자 맡은 바 임무를 하되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찬양하는 사람이 있고, 성가대가 있고, 연주자가 있고, 성경을 읽는 사람이 있고
음향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고, 설교를 번역하고 통역하는 사람이 있고,
성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교제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고,
주보를 만드는 사람이 있고, 입구에서 오시는 분들을 잘 맞는 분들이 있고,
특별히 새로 오시는 분들을 인도하는 분들이 있고,
예물을 드리는 것을 담당하는 분들이 있고,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분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구분되고 조화를 이룰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예배자의 삶은
복을 받은 다음 그 복을 가장 먼저 자기 가족에게 나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를 짓고 봉헌 예배를 드릴 때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떡과 과자를 일일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은 혼자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합니다.
나눌 때 하나님의 복이 더 풍성해 집니다.
최소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며
그럴 때 가정이 천국이 됩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는 가정과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배는 이렇게 참여하는 예배가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구경하는 예배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하는 사람에 대해 보고 평가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아무런 섬김도 없이 그냥 참여했다가 돌아갑니다.
또한 예배를 드리고 교회 문을 나가는 순간
부부간에 혹은 형제들 간에 싸움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다투고
집에 가서도 다른 지체들의 욕을 합니다.
그런 모습 속에서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예배는
은혜를 사모하여 작은 일에도 섬기고
다른 지체들과 화목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 나가서도, 가장 먼저 가정에서 화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예배는 결코 주일에 한 번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포함해서 자신이 있는 곳에서
매일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Sunday Christian이 아니라 everyday Christian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그 중심을 보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오늘 하루, 구원을 주시고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릴 뿐만 아니라
계신 곳에서도 함께 하시는 분들과 화목하며 복을 나누는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화요 캠퍼스 만남이 union cafeteria에서 11:30분부터 있습니다.
아침에 정성껏 만들어주신 맛있는 김밥을 가지고 갑니다.
열린 마음으로 오셔서 교제하며 삶을 나눌 뿐만 아니라
전도의 기회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기도 제목이 있으면 저에게 알려 주시면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Sunnyside park에서 한인회가 주관하는 추석 행사가 있습니다.
풍성한 음식과 직접 참여하는 운동경기도 있습니다.
모두를 오셔서 함께 즐기고 교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8:30분)
제자 훈련은 9:30분부터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