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0일 목요일 - '합력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고
올라가려 하여 몸을 성결하게 하고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령한 대로
레위 자손이 채에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
레위 사람이 요엘의 아들 헤만과 그의 형제 중 베레야의 아들 아삽과
그의 형제 므라리 자손 종에 구사야의 아들 에단을 세우고
그 다음으로 그들의 형제 스가랴와 벤과 야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이와 엘리압과 브니야와 마아세야와 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문지기 오벧에돔과 여이엘을 세우니
노래하는 자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제금을 크게 치는 자요
스가랴와 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마아세야와 브나야는 비파를 타서 알라못에 맞추는 자요
맛디디야와 엘루후와 믹네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과 아사시야는
수금을 타서 여덟째 음에 맞추어 인도하는 자요
레위 사람의 지도자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인도하는 자요
베레갸와 엘가나는 궤 앞에서 문을 지키는 자요
/ 역대상 15장 14-23절
'합력해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다가 한 사람이 죽은 것을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답을 얻었습니다.
그 답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모든 일은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 사람들이 행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역할을 나누어서 궤를 옮기는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역할 분담은 이런 것으로 나누었습니다.
첫째, 궤를 메고 올라가는 사람들
둘째, 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는 사람들
셋째, 악기에 맞추어 노래하는 사람들
넷째, 문을 지키는 사람들.
다윗은 역할을 나누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명령했습니다.
하나는 크게 소리를 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즐거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억지로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맡은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십니다.
레위 지파는 야곱의 12 아들들 가운데 한 명으로
이들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 하도록 특별히 정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하기 싫어도 하나님의 일을 해야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려서부터 각기 다른 분야의 일을 배워야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지휘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은 문을 지키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문을 지키는 사람이 왜 필요한가 여길지 모르지만
이 사람은 성전에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웃사와 같이 법궤를 만지다가 죽는 일과 같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막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불상사가 생기면 얼마나 덕이 되지 않습니까!
레위 지파의 삶 속에서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어려서부터 훈련을 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는 하찮은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문지기와 같은 일을 하기를 원하겠습니까?
기왕 하는 것이면 좀 사람들에 잘 보이고 칭찬받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다른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합니다.
오늘날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이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날 적지 않은 사람들은 주일에 예배를 드리러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는 사람들을 보고, 평가하기 위해 옵니다.
설교가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찬양팀의 노래가 마음에 든다 안 든다,
성가대가 잘했다 틀렸다, 예배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다 등등.
다들 전문가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성가대든 찬양팀이든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구경이 아니라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현악기든 타악기든 관악기든 조화를 이루어 드리고
화음을 맞추어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노래를 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자세는 어떻습니까?
우선 마음을 성결하게 하고 옵니까?
참여함이 있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바라고 기대하고 나옵니까?
혹시 사람을 의식해서 나오지는 않습니까?
혹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기대하고 나오지는 않습니까?
혹시 자신이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예배를 평가하지는 않습니까?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를 옮기면서 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예배를 드릴 때 그와 같은 자세와 마음으로 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하나님께 어떤 자세로 예배를 드렸는지 돌아보시고
예배를 회복하는, 진정한 예배자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목요일은 경건의 삶을 나누는 날입니다.
교회에서는 9:30분에
캠퍼스에서는 3시에 (union 319호) 모입니다.
목자 모임은 다음 주에 모입니다.
이번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한 주간 동안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저녁 7시에는 캠퍼스에서 기독교 동아리들이 모여 개강 예배를 드립니다.
장소는 Post Chapel입니다.
CCC, IV, Salt Company와 같인 미국 단체들과 중국 교회가 참석을 합니다.
모두 참석하여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며 교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술을 받으시는 분이 계시고 해산을 앞둔 가정도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기도해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야외 예배 때 찍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이후로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교회의 활동을 알리는 것도 선교의 한 가지 도구가 됩니다.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모임의 활동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