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4년 6월 17일 화요일 -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법'
유타대학촌교회
2014. 6. 17. 23:27
v.21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v.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v.23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v.24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v.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v.26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v.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v.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사무엘하 (2 Samuel) 22장21-28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법'
오늘 QT 본문은 사무엘하 22:14-28절
말씀입니다.
14-16절은 현현 하셔서 큰 능력으로 대적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17-20절은 원수로부터 다윗을 건져주신 하나님에 대하여
21-28절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다스리심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말씀입니다.
3년 동안 이스라엘의 임했던 기근의 원인을 알고 해결한 후
다윗은 블레셋의 공격에 대해 싸우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다윗은 위기를 당했습니다.
그 위기를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가 해결했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이 나이가 많아 위험하기에
더 이상 전쟁에 나가지 말고 남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남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블레셋의 몇 차례 공격을
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시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
바로 사무엘하 22장 입니다.
이 사무엘하 22장은 문법이나 철자를 조금 바꾸면 시편 18편과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현현 하실 때
동반되는 자연현상을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약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천둥소리와 번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현현 하심에는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윗이 환난 중에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대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기에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뻐하셨기에 현현하시고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고
구원하셨는가?
바로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서 공의롭게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다윗이 죄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분명히 다윗은 간음을 했고 충성스러운 부하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자녀에 대해 바르게 교훈을 하지 않았기에 자녀로 인해 고통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했고 징계를 받았지만 견디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똑 같은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정직하게 살려고 애썼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중심을 보시고 마음에 드셨기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법에 대해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시고 정의롭게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자비로운 사람들에게는 자비하심으로,
흠 없고 완전한 사람들에게는 흠 없고 완전하심을 보이십니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깨끗함을 보이지만
간교하고 악한 자들에게는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교만한 사람들은 주목하시고 철저하게 낮아지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라고
죄를 범하지 않습니까?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려움이
없습니까?
죄도 범하고 감당치 못할 어려움도 겪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회개하지만 필요하면
징계를 받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거나 떠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잘못해서 징계를 받더라도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환란에서 건져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피할 길을 내 주십니다.
어쩌면 감당치 못할 어려움도 주실 줄 모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피할 길을 주십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 기도하면 바로 해결해 주시지 않으시고
싸우게 하시고 견디게 하시고 연단하신 후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면 믿음이 더욱 정금같이 순결하고 강건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
고난을 승리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시는
하나님.
그 분이 지금도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현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그렇다고 아무 때나 부르짖으면 응답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은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그 분 앞에서 완전함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쓸 때,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권능의 팔을 펴사 환난에서
건져주십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역사를 막습니다.
묵상
살면서, 아니면 지금 그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에
있는가?
평생 처음으로 겪는 그런 고통에 있을 때 어떻게 했는가?
하나님께 기도했는가?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응답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절망에 빠져
있는가?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믿음이 흔들리지는 않았는가?
마지막에 피할 길을 내시는, 마지막에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가?
하나님 대신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지는 않는가?
그런 주에서 자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돌아보는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라고 여기는가?
완벽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씀이 있는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죄인인 자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가 없으신 아들 예수님을 보내시고 죽게하신
하나님께서
주시지 못할 것이 있는가?
은혜를 알았다면, 은헤를 체험했다면 진리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도 살아서 신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림으로
하나님의 현현과 권능으로 구원하시는 은혜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더욱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용사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