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09년 8월 22일 토요일 - '아름다운 발'

유타대학촌교회 2009. 8. 23. 00:36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로마서 10장 15절 하
 

'아름다운 발'
 
오늘날은 외모를 중요시하는 시대라
너도 나도 없이 성형을 많이 합니다.
오죽했으면 주민등록증과 실제 인물이 너무 달라
다른 사람인 줄 압니다.
농담이지만 이런 사람들로 인해 천국에서도 신원조회가 있어서
한국 사람 때문에 줄이 길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인용하여 (이사야 52장7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가는 사람의 발이 아름답다고 표현합니다.
지금도 세상 어느 곳에선가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편함과 좋은 것들을 뒤로 하고
먼 나라, 그것도 문화시설이 전혀 없고 의료혜택을 보지 못하는 곳에
가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서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분들이 발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아릅답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을 네 가지 질문을 통해 설명을 합니다.
1. 믿지 아니하는 자를 어찌 부르리요.
2.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3.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4.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면 어찌 전파하리요.
(sending->[reaching->hearing->believing->calling.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오직 가룟 유다를 제외한 11 사도들입니까?
아닙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분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하는 모든 사람은 제자임과 동시에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고 부름받은 선교사들입니다.
그러니까 복음전파 즉 전도와 선교는 성도의 책임이요 의무입니다.
이것은 또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과 같은 말씀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제일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인 28장19절과 20절에
예수님의 유언과 같은 대사명 (The Great Commission)이 기록되어 있는데
거기 주 동사는 하나입니다.
우리 말 번역에는 몇 개 동사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헬라어 원문에는 하나이고 3개가 분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주 동사는 무엇인가?
make 즉 (제자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만드는가?  3가지 분사가 나옵니다.
가서, 침례/세례를 주고/가르치고.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곧 재생산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는 제자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적극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이 부흥회를 한다거나
교회 행사가 있으면 관심을 가지고 교회로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가서 오라고 해도 오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편하게 안주하면서 교회가 자라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보이는 외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적인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외모를 보시지 않으십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따라 선과 악을 보시고
그 행위에 따라 상급과 심판을 공평하게 내리십니다.
 
오늘 이후로라도 복음을 들고 찾아가셔서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으로부터
'참 아름다운 발을 가졌다'는 칭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순종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주일 예배 안내입니다.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도 교육관에서 11시에 드립니다.
 
9시부터는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모임이 시작되고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가 있고
같은 시간 목양실에서는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모든 성도들님의 기도와 도우심과 참여로
캠퍼스 찬양 집회를 잘 마쳤습니다.
집회를 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기에
계속해서 관계를 가지고 질문들에 답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도록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계속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각 목장이나 청년부 그룹에서 활동한 사진이 있으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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