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

유타대학촌교회 2013. 6. 10. 09:32

v.1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v.2 나면서 걷데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v.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v.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v.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v.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v.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v.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사도행전 (Acts) 31-8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

 

오늘 QT 본문은 사도행전 3:1-10 말씀입니다.

 

1-2절은 성전 미문 앞에서 구걸하는 사람에 대한 말씀이고

3-8절은 베드로가 불편한 사람에게 기적을 베푼 말씀이고

9-10절은 치유된 사람을 알아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성령충만을 받고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회개하고 믿을 것을 선포하여

하루에 회개하고 믿은 남자만 3 명이나 되는 놀라운 일을 행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전에 말씀하셨던

후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 자신보다 일을 하게 된다는 말씀의 성취입니다.

 

베드로의 담대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기도 시간에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다가 다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하루 번씩 성전에 가서 기도합니다.

일반적으로 3, 6, 9시가 기도 시간입니다. (오전 9, 정오, 오후 3)

그러나 어떤 이들은 해뜨기 직전, 정오, 해진 후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을 믿은 , 기도 시간을 빼먹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로 성령 하나님을 받은 능력을 보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성령을 받은 다른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는 그들이 성령을 받은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이고

가지는 필요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긴 겁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하러 가다가 미문에 앉아있는 걷지 못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해 구걸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베드로와 요한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전에는 기도하러 오지 않았던지

아니면 사람의 존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지, 하나입니다.

그런데 날은 사람이 눈에 들어왔고 불쌍히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도와줄까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은 혹시 무엇을 줄까 기대하며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달리 전혀 새로운 것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겁니다.

말과 동시에 베드로는 몸이 불편한 사람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순간 태어나면서 걷지를 못했기에 바싹 말라있었던 발과 발목에 힘이 생긴 겁니다.

사람은 베드로의 일으킴으로 조심스럽게 일어났습니다.

걸어보았습니다.

뛰어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는 자신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불구자는 성전에 들어갈 수가 없었기에 낫자마자 그는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그는 거기 있는 사람들이 있도록 걷기고 하고 뛰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을 치유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를 고친 사람은 베드로였지만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가진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라고밖에 달리 말할 없기에 그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는 비록 육체는 병들었지만 믿음은 병들지 않고 기적의 주체가 하나님임을 알았습니다.

 

동안 걸을 수가 없었기에 하고 싶은 일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가고 싶은 곳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런 것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성전에 가서 예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성전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람의 달라진 모습을 모든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묵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눈에 뜨이는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가?

매일 보면서도 쉽게 지나치는 것은 없는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체험한 적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믿음의 선포를 적이 있는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은 아닌가?

불치의 문둥병을 고침받고도 감사하지 않았던 9명인가 아니면 감사했던 1명인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가 아니면 평소 하고 싶었던 다른 일을 하는가?

기적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가?

부흥이든 기적이든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식하고 사는가?

혹시 눈에 보이는 사람을 신격화하는 것은 없는가?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가?

기도 모임에 빠지지 않고 기도하는가?

기도의 체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태해진 것은 없는가?

그저 필요할 때만 기도하는 기복적인 신앙은 아닌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도 놀라운 권세가 있음을 알고

기도하며 믿음의 선포를 하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