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3년 4월 19일 금요일 - '불확실 속에서 우선순위'
유타대학촌교회
2013. 4. 19. 22:18
v.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니
v.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v.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v.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v.5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v.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 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창세기 (Genesis) 46장1-6절
'불확실 속에서 우선순위'
오늘 QT 말씀은 창세기 46:1-27절
말씀입니다.
1-4절은 애굽으로 내려가는 야곱에게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이고
5-7절은 애굽으로 떠나는 야곱의 가족들에 대한 말씀이고
8-27절은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가족들의 명단에 대한 말씀입니다.
드디어 야곱은 22년이 넘도록 죽었다고 생각했던 요셉을 만나기 위해 애굽으로
갑니다.
그런 야곱에게 불안함이 있습니다.
그 불안함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떠나는 것입니다.
과연 자식을 보기 위해 약속의 땅을 떠나는 것이 맞는가?
과연 바른 결정인가?
이것으로 인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한 것은 바로 제단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제단을 쌓은 것은 곧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장소는 브엘세바 즉 '맹세의 우물'이었습니다.
브엘세바는 야곱의 집안과 모두 관계가 된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화친을 맺고 언약을 세운 곳입니다.
이삭도 야곱도 모두 한 번씩은 다툼이 있었던 곳입니다.
야곱은 그의 가족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특별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라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몇 가지를 더 말씀해 주셨습니다.
거기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
너를 반드시 다시 올라오게 하시겠다.
요셉이 네 눈을 감기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애굽으로 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우리 인생길에서 결단을 해야 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이사, 직장, 사업, 학교, 결혼 등등
이럴 때 얼마나 불안합니까!
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확신이 없어 고민합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 인생 주관자가 바로 하나님이 아닙니까?
그런 하나님께 묻지 않고 누구를 찾아갑니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하나님께 묻는, 금식하면서 드리는
기도부터 해야 합니다.
야곱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셨지만
우리 시대에는 믿음의 사람에게 주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성령 하나님은 바로 믿음의 사람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그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과의
교통입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는데 듣지 못하면
듣고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다른 길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이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의 동반자는 하나님이시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믿음의 동반자가 있습니까?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동반자로 믿고 그들을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까?
순간에는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힘든 길, 돌아가는 길이 될
뿐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아브라함 집안은 애굽과 기근과 관계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에 도착했을 때 기근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현실을 보고 바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삭 때에도 기근이 있었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야곱 때에는 하나님께서 내려가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기근이지만 갈 길은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길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묵상
어려움이나 선택을 해야 할 때 기준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 분께 먼저 기도하는가?
인생의 동반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세상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 분께서 주신 약속을 믿고 나가는가?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면 무엇 때문인가?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
성령충만을 위해 말씀을 보고 기도함이 있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확신 가운데 나아가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