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09년 7월 24일 금요일 - '명품인가 짝퉁인가?'

유타대학촌교회 2009. 7. 25. 00:02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 사도행전 19장 13-20절

 
'명품인가 짝퉁인가?'
 
지금도 선교지에 가면 오늘 말씀과 같이 악한 영들과 싸움이 있습니다.
그럴 때 선교사님들이 싸우는 무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그 이름을 빌려서 하면 귀신을 이기는가?
아닙니다.  믿음의 외침이 되어야 그 이름이 능력의 이름이 됩니다.
믿음도 없이, 그저 이름을 빌려서 외치는 것은 귀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에베소에는 이렇게 귀신들린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 귀신들을 쫓아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그들을 마술사라고 불렀습니다.
특히 마술사 가운데 유대인들이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믿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많이 내 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마술사들은 자기 나름대로 주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문에는 많은 신들의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에베소 문서' 혹은 '에베소 글' 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도 파리나 런던에 가면 파피루스에 그런 주문들이 기록된 것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귀신들은 사도 바울은 이기지 못하고 가짜들은 이겼습니다.
그런 가짜들의 소동으로 예수님이 진정한 신인 것이 인정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놀라 예수님을 두려워하여 회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사람들 앞에서 고백했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주문을 외워 돈을 버는 것을 버리겠다는 의미로
그들이 애지중지하던, 주술이 적힌 비싼 책들을 가지고 와서 다 태워버렸습니다.
다시는 그것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후에 바울은 에베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그런 영적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발,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그리고 성령의 검인 말씀.
 
어디를 가든지 가짜는 있습니다.
그리고 가짜는 유명한 것에만 있습니다.
또한 진짜와 비슷할수록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날 명품과 짝퉁과 같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명품이 있고 짝퉁이 있습니다.
영적인 존재인 귀신은 이것을 구별해 냅니다. 
그리고 가짜는 이기지만 진짜는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는 귀신이 알아보고 인정하는 명품입니까 아니면 짝퉁입니까?
믿음의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고 죄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단호하게 결심하고 헛된 것들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주변에 놔 두면 언젠가는 유혹이 되어 다시 돌아갑니다.
 
오늘 하루, 믿음의 명품이 되기 위해
우리가 고백해야 할 죄는 무엇인지,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시고
한 가지라도 결단하고 버리고, 떠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후에는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행사가 많습니다.
첫째, 지난 방학 때 중국 단기 선교를 다녀온 박경진 형제가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youth outdoor activity가 있습니다.  Lagoon에 갈 예정이니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9시까지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셋째, 여 선교회에서 야드세일을 준비합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다 주시면 선교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이 이번 달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잊지마시고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것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이 되었습니다.
각 목장이나 사역에 관한 사진들이 있으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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