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
유타대학촌교회
2012. 6. 29. 05:09
v.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v.2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v.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v.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v.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출애굽기 (Exodus) 40장1-5절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
드디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성막이 제작이 되었고
모형을 직접 보았던 모세가 확인을 하여 성막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이 세워진 때가 바로 1월 1일이었습니다.
그것도 그들이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다가 해방이 된 후 첫 번째로 맞는 새해였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을 때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바닷가로 갑니다.
넓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소망을 갖고 새롭게 결단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밤새도록 먹고 마시며 떠들면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집을 떠나 홀로 조용한 곳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새해를 맞이함이 좋을까요?
창조주이시요 역사의 주관자이시요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함께 시작해야 마땅합니다.
그래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해를 소망과 결단 가운데 맞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나머지 단추도 잘 끼워집니다.
만약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나중에 깨닫게 되면 모든 단추를 풀고 다시 끼워야 합니다.
단추는 그래도 다시 풀고 끼울 수 있지만 인생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복의 근원이시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감격이 바로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해를 바라보며 결단하지만 해는 아무 것도 도와주지 못하지만
역사와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결단할 때 그 분이 보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믿음과 능력을 더하사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걸어가게 하십니다.
새해 첫 날, 첫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것은 분명히 감격이지만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매일 그와 같은 감격으로 시작할 때 매일이 새롭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을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매일, 첫 시간 즉 밤 12시에 깨어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을 할 수 없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 설렘과 기대로 하나님을 만남으로 시작하면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우리가 올려드리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고 역사하십니다.
그러니 눈앞에 보이는 것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관점이 달라집니다.
결단이 달라집니다.
우선순위가 달라집니다.
무엇 보다도 달라진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능력을 주십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시어 새로운 감격과 결단으로
자신의 인생 가운데 가장 새롭고 기쁜 하루를 만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저녁 7시 본 교회에서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게 하십시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예배가 있습니다.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10장17절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지번 주 설교는 버려야 얻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죽어야 살고
버려야 얻고
나누는 것이 복됩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는 제직이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