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2년 4월 10일 화요일 - '잊지 않도록 해야 할 은혜'
유타대학촌교회
2012. 4. 11. 05:43
v.1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v.15 그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v.16 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출애굽기 (Exodus) 13장14-16절
'잊지 않도록 해야 할 은혜'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선물 가운데 하나가 망각 즉 잊는 것입니다.
만약 망각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필요한 것은 기억하면 좋겠지만
인생 살다가 보면 좋은 것만 있겠습니까?
상처들이 있고 아픔들이 있고 실패들과 쓴뿌리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일일이 다 기억하고 평생을 살면 얼마나 삶이 불행하겠습니까?
잊을 것은 잊어야 편안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대대로 기억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출애굽 할 때 장자와 가축의 첫 태생이 살아남은 유월절 절기입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애굽에서 하나님의 재앙이 내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그들을 노예로 부리면서도 대우도 해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들을 풀어주지 않은 애굽 사람들에게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든 첫 태생이 죽은 것을 기억하고
본인은 물론이요 자손 대대로 기억하고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을 출애굽 때로 부터 3,5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명령을 지켜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명령을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해서 천이나 가죽에 성구를 써어
손에 매거나 이마에 두르는 관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구를 넣은 작은 상자에 끈을 매달아 손에 매거나 이마에 두르고 다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속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자녀 대대로 이것을 가르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당하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갑니다.
지금까지 선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으면 쉽게 오는 것이 불평과 의심과 원망입니다.
사람은 간사하여 조금만 불편하면 불평을 합니다.
받은 것에 대한 것은 잊어버리고 눈에 보이는 작은 불편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인 '항상 기뻐하라'를 하기 위해서는
은혜를 잊지 않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라'와 '범사에 감사하라'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말 속담에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었더니 내 보따리 달라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물에 빠져서 건져주었더니 감사하기 보다는
그 위기를 잊어버리고 건져준 것도 잊어버리고 자신의 잃어버린 보따리를 달라는 겁니다.
얼마나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삶입니까!
오늘날 감사가 없다는 말은 그만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고지낸다는 말입니다.
죄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을 선물로 주사 우리 안에 거하시게 하셔서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셨습니다.
새로운 삶으로 바꾸어주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런 놀라운 체험을 하고서도 조금만 불편하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망하고 시기하고 불평하고 의심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은 은혜를 잊지 않으려면 결국
하나님께서 베푸신 많은 것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어진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가정에서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복된 가정이 됩니다.
혹시 많은 것을 받았으면서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작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불평만 하는 것은 아닙니까?
날마다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삶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하루,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현재에 대한 불편한 보다
과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과 응답과 보호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와 찬양을 부르며 천성을 향해 묵묵히 나아감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풍성히 받고 나누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이 11:50분 Union cafeteria에서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교제하면 좋겠습니다.
내일 (수) 저녁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부흥회가 있습니다.
오시는 이종용 목사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니다.
특별히 청년들을 위해서 금요일 새벽에 말씀을 전하십니다.
청년들은 기대하고, 새벽을 깨워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 저녁 7시, 목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저녁 7시, 금요일 새벽 6시,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은 청년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총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로마서 4장25절 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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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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