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12월 10일 토요일-'선은 반드시 이긴다!'

유타대학촌교회 2011. 12. 11. 02:54
v.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v.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v.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데살로니가후서 (2 Thessalonians) 3장11-13절
 
'선은 반드시 이긴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이 가까울수록 영을 미혹하는 가짜들이 설칩니다.
지금도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선전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 꾀임에 넘어가서 재산도 바치고
하는 모든 일은 그만두고 오직 재림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직통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치고 맞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때마다 교주들은 자기 이익만 챙겼습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지금도 그런 가짜들이 있지만 갈수록 더 많이, 그것도 진짜같은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이 모두 마지막 때의 징조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에도 재림에 관한 문제가 있었기에 바울은 바른 교훈을 주었습니다.
재림의 때는 아무도 모르기에 날마다 믿음을 지키는 삶이 되어야 함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는 그런 이단들의 영향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일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믿음의 열심을 내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도 교훈을 줍니다.
그것은 일은 하지 않으면서 일만 만드는 사람들에게 권하여
자기 스스로 일하여 먹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까지 방해하지 말고 교회 질서를 깨뜨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교회 안에서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낙심되지 않습니까?
시험에 드는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바울이 선포된 말씀에 대한 도전이 되어 질서가 깨지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교회에서 쫓아내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일단 권면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 다음 이런 말을 덧붙입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일이라고 해서 모두 기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교회에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기분 나쁘다고 섬김을 중단해야 합니까?
그런 것이야말로 성숙치 못한 믿음입니다.
그럴 때라도 바울은 선을 계속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반드시 선이 이기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선이 이깁니까?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때를 지나면서 계속해서 섬기고 봉사하는, 선을 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가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귀한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가 기쁨으로 단을 거둡니다.
하나님의 추수 원리는 100배, 60배, 30배입니다.
그런 말씀을 믿고 소망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섬김과 봉사와 전도/선교는 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삶이 바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진정한 제자도입니다.
교회는 그런 깊이 있는 신앙의 사람을 키워내야 합니다.
스스로 그런 성숙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기에 말씀의 훈련이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기본적으로 말씀과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선은 반드시 이깁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때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인내와 서로를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위로함과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믿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낙심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반응하고 계십니까?
그것이 바뀌기 위해 기도하십니까?
연약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십니까?
 
오늘 하루, 주일을 앞두고 믿음의 공동체나 자신이 속한 곳에서 낙심되는 일이 있다면
선이 반드시 이김을 알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바라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 교육관에서는 youth들을 위한 강의가 있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2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교회창립예배로 드립니다.
교회를 섬겼고, 교회를 떠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53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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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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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