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 '인생의 등불과 빛인 말씀'

유타대학촌교회 2011. 10. 28. 00:41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to my path
v.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I have sworn and I will confirm it. That I will keep Your righteous ordinances.
v.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I am exceedingly afflicted; Revive me, O Lord, according to Your work.
                                                                                                    시편 (Psalms) 119:105-107절
 
'인생의 등불과 빛인 말씀'
 
하나님은 빛이시고 마귀는 어둠입니다.
의는 빛이고 죄는 어둠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죄가 없고 자유롭고 풍요로웠고 평화스러웠습니다.
사탄이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불순종하게 함으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었고 이 세상은 더 이상 전과 같은 빛이 아니라 어둠에 잠겼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셨던 세상과 인간을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사탄을 하늘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 사탄이 지금 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계속 애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싸움은 육체적인 싸움이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세상 권세를 쥐고 있는
어둠의 악한 세력과의 영적인 싸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완전히 심판하기까지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끝까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적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을 넘어뜨려 하나님께로부터 떠나도록 유혹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런 사탄의 계략을 알고 싸워 이겨야 합니다.
 
시편 저자는 그런 어둠과의 싸움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무기가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고
말씀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지켜나간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자신의 발의 등불이요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어두운 세상을 갈 때 넘어지지 않고, 마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고 나간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죄악으로 어둡습니다.
때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기에 어려움과 재앙을 당합니다.
방황합니다.
낙심하고 주저앉는 일도 생깁니다.
하나님을 믿었다가도 그런 암담한 현실을 보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노리는 것입니다.
 
시편 저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
오직 의롭고 진리인 말씀만 붙들고 나가기로 결단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결단을 하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편 저자는 권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힘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재물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이 조롱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위협하지만
어떻게 해 볼 힘도, 방법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밖에 없기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발에 등이요, 길에 빛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잘 풀릴 때, 잘 될 때는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이 그래도 쉽습니다.
부족함이 없기에 부당한 것에 대해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꼬이고 어려울 때는 말씀대로 진실하게 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유혹입니다.
한 번만 눈감으면, 한 번만 모른척 하면, 한 번만 타협하면, 한 번만 법을 어기면 살아납니다.
그게 얼마나 큰 유혹입니까?
 
그래서 마귀는 이렇게 속삭입니다.
'딱 한 번인데 뭘 어때'  
'혼자 그렇게 도도한 척 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하는데'
'비참한 너 자신을 봐. 너부터 살고 봐야지'
 
그런 마귀의 달콤함과 그럴듯함에 넘어가면 결국 진리에서 떠나게 됩니다.
현실을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아무리 대단한 어둠이라고 해도 작은 빛 앞에는 무력해집니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빛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어두움을 물리치는 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요 그 분이 주신 말씀입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이 없는 사람들은 모두가 영적인 것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입니다.
그러니 그것이 어둠인 줄 모르고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나중 되면 후회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말씀이 빛인 줄 믿으십니까?
그 빛 가운데로 나아가려고 애쓰십니까?
답답하고 어두울 때 빛인 말씀을 읽으면 소망이 생기는 것을 아십니까?
말씀에 답이 있음을 아십니까?
 
오늘 하루, 눈앞에 보이는 어두운 현실로 인해 낙심된 마음을 돌이켜 빛되신 말씀으로 향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보고 결단하여 소망을 가지고 의로운 삶을 사는
순종과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토요일 9:30분에는 교회 안을 청소합니다. (본당, 성가대실, 사무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11시에는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Physics 강의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국내선교를 위한 특별헌금을 드립니다.
선교를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일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달란트 잔치가 있습니다.
6시에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Layton에 있는 베다니침례교회에서 금요일부터 부흥성회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가셔서 말씀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11절 말씀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