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 '제사장의 위임식'
유타대학촌교회
2011. 10. 14. 03:23
v.30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v.31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내게 이미 명령하시기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먹으로 하였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그 고기를 삶아 위임식 광주리 안의 떡과 아울러 그곳에서 먹고
v.32 고기와 떡의 나머지는 불사를지며
v.33 위임식은 이레 동안 행하나니 위임식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은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v.34 오늘 행한 것은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게 하시려고 명령하신 것이니
v.35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 문에 머물면서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하신 것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 내가 이같이 명령을 받았느니라.
/ 레위기 8장 30-35절
'제사장의 위임식'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는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내리는 위임식을 합니다.
이 위임식은 칠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1.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물로 씻어 깨끗하게 했다.
2. 관유를 붓고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했다.
3. 그들을 위한 속죄제로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려 피를 뿌렸다.
4. 모든 것을 태워드리는 번제를 드렸다.
5. 화목제물인 수양의 피를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발라
그들을 한 번 더 거룩하게 했고 헌신하게 했다.
6.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지고 그들의 옷에 뿌려 거룩하게 했다.
출애굽기 29장35-37절을 보면 이 위임식을 칠일 동안 행했으며
칠일 동안 매일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드렸으며 매일 제단을 거룩하게 하도록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7일이라는 숫자는 완전한 숫자입니다.
그만큼 제사장의 직분이 중요하기에 7일 동안 거룩함을 받아야 되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소에서 들어가서 일을 합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하나님께 사함받도록 하는 위치이기에
먼저 자신들이 죄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해야만 되었습니다.
그것을 하는데만 칠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죄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는 쉽게 오염이 되지만 거룩은 쉽게 옮겨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칠일 동안 매일 숫송아지를 잡아 피를 뿌려야 되었습니다.
그렇게 구별되어 하나님 전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구별되고 선택받은 제사장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대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그런 엄중한 심판을 보고 백성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죄에서 떠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이라는 직분은 분명히 선택받은 직분이요 백성들의 리더지만
그들이 잘못하는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결코 그냥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리더이기에 그 책임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또한 하나님 가까이에서 사역을 하기에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되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오늘날 목사, 전도사, 선교사와 같은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사도 베드로는 분명히 누구라도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와 주인으로 믿으면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리고 그의 백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라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두 제사장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죄에서 떠나 구별된 삶, 즉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바로 죄 때문입니다.
죄의 권세에서 이 세상을 건지시기 위해 바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그 분이 흘리신 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후에는 계속해서 죄에서 벗어나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는 그런 예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심으로 모든 죄의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더 이상 그와 같은 피를 흘리는 제사는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매일 마음으로, 머리로, 손과 발로 짓는 죄가 있기에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야말로 기름부음을 받는 예식과 같습니다.
우리 자신이 왕같은 제사장인 사실을 늘 깨닫고 사는 것이 바로 우리를 구별하는 시작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니까, 자신이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고 느끼니까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우리는 선택받고 구별된,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이 봅니다.
그러니 구별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전도의 기회가 됩니다.
믿는 성도가 잘못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오늘 하루,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함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시고
회개하여 다시 거룩함을 회복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은 쉽니다.
수요일 7시30분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10시, 교회에서는 여 선교회 경건의 나눔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Messianic Jews에 대한 '회복' DVD를 봅니다.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제가 인도합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Physics 강의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5장 24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시는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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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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