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일 수요일 - '성령 공동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사도행전 2장 1-4절
'성령 공동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7일에서 열흘 동안 기도에 전념하는 120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드디어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시는 장면입니다. 그 결과 '기도하는 공동체'는 '성령 공동체'로 바뀌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오순절이었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었습니다.
불의 혀처럼(불꽃처럼) 각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그 결과 15 나라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바람과 같아서
어디서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바람이 있어 부는 것처럼
성령 하나님도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기도하는 공동체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계심은 방언이라는 외적인 사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으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선물로 누구라도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로 마음으로 믿으면 공짜로 주어져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의 마음에 거하십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분의 역사는 그 사람의 삶의 변화로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거하심과 성령의 충만은 다릅니다.
아무리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에 거하시더라도 그 분의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그 분이 계시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하게 되어, 성령의 열매들이 나타납니다. 삶에 변화가 나타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달라진 것을 보게 됩니다. 버려야 할 것들은 버리고, 아름다운 성품들이 나타납니다. 새롭고 좋은 습관들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충만함입니다.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십니다. 그러면 매일이 새로운 삶이 됩니다. 어제 성령으로 충만했다고 해서 오늘도 자동적으로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성령의 오심은 평생 한 번의 사건으로 끝나지만 성령의 충만은 매일의 사건입니다.
오늘도 성령의 충만을 구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살아 누가보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는 거듭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목요일에는 세 번의 모임이 있습니다.
9:30분에는 다비다 여 선교회 경건의 모임이 있고
2시에는 캠퍼스에서 경건의 모임이 있고
저녁 7:30분에는 목자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정기 제직회로 모입니다. 한 주간 동안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방문 때 찍은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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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58대신 ut로 바꾸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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