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 '첫 주례사'

유타대학촌교회 2009. 5. 31. 14:37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창세기 2장24절

'첫 주례사'

오늘날 너무나 많은 가정이 깨집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결혼에 대해 이런 생각까지도 합니다.  '안 되면 한 번 더 하면 되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쉽게 헤어집니다.  그나마 자녀들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자녀가 있으면 자녀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것이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쳐 반항하며 잘못된 길로 가게 합니다.

이 창세기 말씀은 이 땅의 첫 중매장이요, 첫 주례자이신 하나님께서 주신 주례의 말씀입니다.  이 결혼의 가장 기본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알고도 지키지 않기 때문에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그냥 갈라집니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오늘날 교회 안에서의 이혼률이 교회 밖에서의 이혼률과 맞먹는다는 사실입니다.

결혼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부모를 떠나라. (leave)
둘째, 두 사람이 연합하라. (cleave)
셋째, 두 사람이 한 몸을 이루라. (weave)

결혼 배우자도 부모님이 정하고, 모든 절차도 부모님이 정하면 자녀는 결혼을 해서도 배우자 대신 부모님이 우선이 됩니다.  뭐든지 두 사람이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님께 먼저 묻고 그 결정에 따릅니다.  그렇다면 배우자가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결혼은 두 사람이 부모를 떠나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은 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누면 찢어집니다.  풀로 붙인 종이를 떼려고 하면 원 상태로 떼지지 않고 찢어집니다.  마찬가지로 결혼도 헤어지려고 하면 찢어져 큰 상처를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 성적인 만족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만이 쌓이게 되고 그것이 결국 갈라지게 하는 시작이 됩니다.  흔히들 이렇게 말합니다.  성격의 차이는 성의 차이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에 사람이 나누지 못합니다.
결혼은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이기 때문에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마태복음 19장 6절)

5월 가정의 달은 지나가지만 매 달이 가정의 달이 되도록 노력하면 가정이 천국이 되고, 가정이 복이 흘러넘치는 근원이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거룩한 주일을 준비하면서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회복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1]
주일 예배 안내입니다.
1부 예배는 9:50분에
2부 예배는 11시에
어린이 주일학교도 교육관에서 11시에 드립니다.

[2]
10시에는 목양실에서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이 있고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예배 후, 1:30분부터는 한국 학교도 있습니다.

[3]
내일이 마지막 주일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페니 저금통을 거두는 날입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오늘 9:30분부터는 youth Q.T. 나눔이 있습니다.

[5]
오늘 11시에는 어린이 기도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오시면 제가 안수기도를 합니다.  오실 때 자녀들의 기도제목을 함께 가지고 오면 좋겠습니다.

[6]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한국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7]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8]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58대신 ut로 바꾸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