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양식

2011년 3월 4일 금요일 -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

유타대학촌교회 2011. 3. 5. 00:06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 신명기 1장 34-38절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
 
누구나 좋은 학교나 직장에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본인이 좋아하고 바라더라도 학교나 회사의 기준에 적합하여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적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고
허락하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그 분이 하신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약속을 믿고, 약속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사람만이 약속을 받을 수 있고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약속을 믿지도 않고 따라가지도 않는 불순종의 사람들을 모세는 악한 세대라고 부릅니다.
악한 세대는 하나님께서 계심을 인정하지 않거나
하나님께서 계심을,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보고도 의심하고 순종하지 않는 세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대가 바로 악한 세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악한 세대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에,
사람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기에 자기 멋대로 사는 세대입니다.
절대적인 진리가 없기에 자기가 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세대입니다.
간섭받기를 싫어하고 간섭하지도 않는 세대입니다.
그런 세대는 무질서 합니다.
분명히 악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면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만 잘되면 됩니다.
자기만 즐기면 됩니다.
자기만 방해받지 않으면 됩니다.
 
이렇게 악한 세대를 따라가면 약속의 땅인 하나님 계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땅에서 약속하신 풍성한 열매도 얻지 못합니다.
세상에 좋은 영향력도 끼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죽으면 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삶을 살았는지 깨닫고 통곡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너무 늦어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도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비록 선택을 받았지만, 약속을 받았지만 약속을 보지 못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대신 사해주신 구세주로 믿으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대신 눈에 보이는 악한 세대를 따라가면
약속의 땅, 즉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날마다 천국에 소망을 두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그곳에 들어갑니다.
 
가라면 가고, 가지 말라면 가지 말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말고.
이런 삶이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렇지만 연약한 사람들이 100% 그렇게 지낼 수 있겠습니까?
못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과 악함을 아시기에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누구라도 그 사실을 알고 회개하여 가던 길에서 돌이키면 용서받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기회를 주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순종하지 않으면 내버려 두십니다.
그리고 죽는 날, 영원한 고통만이 있는 심판을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과 약속을 받은 자로 합당한 삶을 삽니까?
이 악한 세대에서 구별된 삶을 삽니까?
혹시 하나님의 말씀대신 이 악한 세대에 푹 빠져 그 길로 가는 것은 아닙니까?
성공주의, 물질만능주의, 외모주의, 쾌락주의, 이기주의, 비교주의, 명품주의, 체면문화 등등.
 
오늘 하루, 자신이 악한 세대를 따라가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말씀으로 돌아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고 순종함으로
약속의 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시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교육관에서 SAT Math 강의가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에는 임시총회와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청년부 수련회를 위한 릴레이 금식 기도표와 자원 봉사표가 친교실에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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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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