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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1월 5일 금요일 - '하나님의 경륜과 복음의 비밀'

v.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v.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v.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v.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 에베소서 3장 1-4절


'하나님의 경륜과 복음의 비밀'
 
경륜이라는 말은 '오이코노마이'로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경영이고 (management) 다른 하나는 관리 (administration) 입니다.
이 단어에서 영어의 economy가 나왔습니다.
결국 경제라는 것은 이 땅을 지으신 하나님의 방법대로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신의 능력으로 경제를 일으키려고 해도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한 경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점에서 보고 풀 수 있어야 부흥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세상적인 관점에서의 부흥이 아니라 영적인 부흥으로 하나님의 경륜을 말합니다.
그 경륜은 과거에는 감추어졌던 비밀이었는데 이제는 환히 밝혀졌다고 말합니다.
이 비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의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는 것이 바로
전에는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입니다.
그 구원의 계획은 순식간에,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 땅에 만들어지기 전부터, 사람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예정된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비밀이라는 단어는 영어의 secret이 아닙니다.
mystery입니다.
그러니까 비밀이라기 보다는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통한 구원의 계획은 신비입니다.
 
마귀는 첫 사람 아담을 타락케 함으로 인간에게는 영원한 구원이 없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신비요 하나님의 경륜인 아들을 통한 구원을 알지 못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원복음이라고 말하는 창세기 3장15절에 이미 그런 하나님의 경륜이 나와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의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는 말이 바로 이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을 통해 죄의 권세가 멸해졌고
더 이상 마귀는 하늘에 있지 못하고 쫓겨난 것이 바로 마귀가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경륜입니다.
하나님의 신비였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깨닫고 180도로 바뀌어 이방인들을 향해 이 신비를 전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갇혔습니다.
그러나 갇힌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복음은 결코 부끄럽지 않습니다.
복음은 승리의 소식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이방인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그 신비를 알고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이 신비를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믿게 된 것은 우리만 구원얻고 잘 지내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또한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서 계속해서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비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 것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크신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누는 것이 바로 은혜를 갚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복음의 비밀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묵상하며 전하는
순종과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아침기도는 주바라기 목장의 황석주 목자님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목자 모임이 9시에 이어집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제직 분들은 한 주간 동안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가 됩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부터는 SAT 수학 강의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qwest로 새롭게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chulhongkim@qwestoffice.net자신의 contact list에 올려 주시면
혹시라도 block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꼭 add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or chulhongkim@qwestoffice.net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