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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10월 2일 토요일 - '마지막 때에 드려야 할 기도'

v.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 마태복음 24장 20절
 

'마지막 때에 드려야 할 기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세상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와 때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와 때는 자신도 모르며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계획을 모르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그 분은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은 어쩌면 아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지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안다고 제대로 준비를 합니까?
그저 그 기한이 다가와야 겨우 시작하거나 벼락치기를 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것을 모를 때가 더 긴장하고 준비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의 시와 때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지만
마지막 때의 징조들에 대해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미 정해진 하나님의 심판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하는가?
 
첫째, 겨울이 되지 않도록
둘째,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셋째, 그 기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겨울이 되면 비가 많이 오기에 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춥기도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양식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큰 환난이 와서 피해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무래도 시간이 더 지체되고
힘도 더 많이듭니다.
그래서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철저히 지키라고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후에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무조건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일을 하되,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이 되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아픈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이것이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믿음의 공동체는 안식일인 토요일 대신 부활하신 일요일을 기뻐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일요일은 주 예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날이기에 주일로 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는 무조건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환난의 징조가 보이면 산으로 피하고 도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환난 날이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은
이 환난이 하나님께서 택하셨던 유대인들을 향한 말씀이기도 하지만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삶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히 우리가 견딜 수 있다고 보시지만
우리는 너무 나약해서 작은 어려움도 이기지 못하고 그냥 주저앉아 불평하고 원망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큰 어려움이 올 때
하나님 아버지께 그 어려운 날들을 감해주실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 즉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해
그 날들을 감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설마 이 세상이 뒤집어지는 그런 일이 있을까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보게 될 때 깨닫고 후회하면 너무 늦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신 것은 그 날은 반드시 오니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목적 때문입니다.
 
지금, 모든 것이 편하고 부족함이 없을 때는 믿음 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려움이 오면 그 때서야 우리의 믿음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삶에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유혹과 시험과 어려움들을 이기지 못하면
마지막 날에 있을 엄청난 환난은 이기지 못하고 그냥 주저앉게 됩니다.
심지어 배도 즉 예수님을 배신하는 일도 허다하게 생깁니다.
지금부터 깨어서 더욱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해야
환난의 때에 믿음을 지키고 온전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일 예배를 앞두고, 새로운 달을 맞아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며 하나님을 높이는 준비된 예배자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에서 사용하는 qwest로 새롭게 메일을 만들었습니다.
chulhongkim@qwestoffice.net자신의 contact list에 올려 주시면
혹시라도 block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꼭 add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의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youth 성경 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시간에 늦지 않도록, 자녀들을 꼭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제직 분들은 기도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0월 8-9. 청년부 수양회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청년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토요일 9:30에는 교회에서 SAT Math 강의가 있습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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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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