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로다.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v.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v.28 모압 주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살지어다.
출입문 어귀 가장자리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지어다.
v.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v.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의 노여워함의 허탄함을 아노라.
그가 자랑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였도다.
/ 예레미야 48장 26-30절
'결정적 심판의 원인인 교만'
모압은 자신들의 행위와 재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성공주의와 물질주의는 결국 교만으로까지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망할 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들이 결코 자신들과 다를 바가 없거나, 더 못하다며 비웃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여 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망함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비웃는 것 또한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결코 이스라엘 보다 나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다가 망하는 것을 보고
교훈을 얻기는 커녕 오히려 비웃었습니다.
자신들이 믿는 그모스 신을 숭배했습니다.
견고한 성읍을 자랑하며 자신들은 그렇게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하며 뽐냈습니다.
자신과 혈연 관계가 있는 그들의 멸망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즐겼습니다.
'남의 불행을 자신의 행복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교만을 하나님께 대한 교만으로 보시고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세상적으로 조금 더 가지고, 조금 더 높이 올라가고, 조금 더 배우면 쉽게 교만해집니다.
조금 낮고, 조금 덜 배우고, 조금 덜 가질 때는 겸손하다가 얻고나면
목이 뻣뻣해집니다.
목소리가 커집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안 한다'고 자신들의 과거는 잊고
비교하며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쉽게 비웃습니다.
깔보고 무시하고 좋지 않은 말을 함부로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큰 죄악인 교만입니다.
그들이 가는 곳에는 시기와 분쟁과 질투와 싸움밖에 없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솔로몬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자신의 불행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설령 자신들의 실수로, 자신들의 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위로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기도도 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지도 않으면서 비웃고 조롱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교만이기에 반드시 징계를 받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자랑은 주 안에서 하라.
잘 되었을 때, 자신의 능력 탓으로 돌리며 자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그저 순종했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더 높이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낮아지는 자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물질주의, 쾌락주의, 성공주의, 한탕주의, 외모지상주의, 명품주의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이런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교만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오히려 낮아지게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에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며 존경받게 합니다.
겸손케 하여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위로하며, 세워지게 합니다.
고통은 함께 나눔으로 반감시키고 즐거움은 함께 함으로 배가 되게 합니다.
웃음이 있게 합니다.
벽이 허물어지고 불신을 없애며 사람들 사이를 화목케 합니다.
하나님의 더 큰 복이 흘러 넘칩니다.
혹시 우리는 형통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며 자신을 높이고 있지 않습니까?
비교하고, 비웃지는 않습니까?
목이 뻣뻣하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기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주신 건강을 주의 일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취미와 쾌락을 위해 쓰지 않습니까?
주신 재능도 출세와 돈을 벌기 위해 쓰지 않습니까?
지금이야말로 돌이켜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쓸 때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낮아질 때입니다.
그럴 때 영원히 썩지 않는 하늘에 보화가 쌓이게 되고
언젠가 큰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자신을 돌아보며, 침례 요한처럼 자신은 낮아지고 하나님은 높이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교회에서 있고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Layton에 있는 베다니침례교회에서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David Kliein 집사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현재웅 선생님이 SAT를 위한 수학 강의를 하십니다.
이번 주에는 수학 강의가 끝난 다음 11시부터 youth Q.T 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그 시간에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야외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웃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I-80 E, Exit 134에 있는 Wahsing Park의 Washing Terrace)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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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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