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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 '믿게 될 사람들과 교회를 위한 기도'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로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않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 요한복음 17장 20-23절
 

'믿게 될 사람들과 교회를 위한 기도'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11 제자들에 이어 앞으로 제자들을 통해 믿게 될 사람들과
교회에 대한 기도를 드리십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믿음으로 인해 많은 핍박이 있을 것을 아셨지만
결코 그런 핍박을 없게 해 달라는 기도는 드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이 믿을 사람들과 교회를 위한 첫 번째 기도는
자신과 제자들과 같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왜 예수님은 반복해서 하나가 되는 것을 기도하셨는가?
이유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하나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 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전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그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됨이 없이는 믿지 않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전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두 가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하나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신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세상은 벌써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을 것이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영원한 형벌에 던져졌을 것입니다.
 
모든 것의 기준과 모델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셨습니다.
또한 기적을 베푸시면서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려드리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연합의 모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됨의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키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될 뿐만 아니라
언젠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직접 보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이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게 하고
핍박 중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간절히 성도와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셨지만
오늘날 성도와 교회는 하나가 되지 못하고 갈라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 우편에서 이 기도를 드리시고 계십니다.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저들도 하나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서로 사랑하시고 하나가 되신 것처럼
우리 간에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기를 힘쓰십니까?
혹시나 하나가 되는 것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편을 나누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옳다고 우기거나
다른 사람들을 쉽게 정죄하고 비판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삶이라면 그 자신이 예수님과 연합하고 있지 않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 안에서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을 돌아보고
교회와 성도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낮추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3월 20일 (토) 한국에서 만남의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장소: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베로키오 커피숍 (02-323-3071)
여기서 11시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옆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교제를 나눕니다.
식사는 '원조 조 박사 손 칼국수'입니다.
혹시 질문이 있는 분들은 권용범 형제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0-6330-4303)
5월 29일에 결혼을 할 함지하 형제도 나옵니다.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아내와 함께 갑니다. 그렇지만 애들은 함께 가지 못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목요일 저녁부터 011-9374-2571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새로 오신 분들과 첫 번째 만남이 은혜 가운데 잘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 3주 더 이어집니다.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일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1시간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잊어버리면 예배가 끝날 때에 오게 됩니다.
매년 한 두 분이 있는데 금년에 본인이 그런 비운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KCSF가 주관하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이
Fort Douglas Post Chapel에서 7시에 있습니다.
새로오신 분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예배가 없습니다)
 
Spring break가 시작되는 다음 주 금요일부터 청년부 수련회가 2박 3일 동안 있습니다.
수련회를 위해 게시판에 중보기도표가 있습니다.
이름을 적어주시고 기대하며 함께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