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보관자료/ⓤ 목회자 컬럼

[목회자컬럼] 더 은혜가 풍성해지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 - 2월 21일, 2010년

  난 금요일에 금년도 두 번째 Korean Christian Student Fellowship에서 주관하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이Fort Douglas Post Chapel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타 교회 청년들도 몇 명이 참가를 하고, 다과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 U of U 합창단과 관심이 있는 어른 분들이 함께 해서 무려 53명이나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동아리 자체 드라마 팀이나 찬양 팀이 없고, 또한 다른 교회에서도 다 참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교회 찬양 팀과 드라마 팀이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학생이라면,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는 광고를 내고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학촌교회가 주관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바뀌어야 될 것이기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 교회와 교단을 떠나 청년들의 진정한 모임이 될 것을 믿고 기대하며 기도하며 후원합니다.

 
이번에는 일본교회를 담임하시는 Luke Choi 목사님께서 오셔서 ‘용서’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그 주제에 맞추어 드라마도 영상으로 띄워졌습니다.  목사님과 드라마 팀이 만나서 상의한 적이 없지만 목사님께서 성령님의 역사로 말씀과 영상이 연결이 되어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며 열심히 섬기는 일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하는 공부가 있고 일도 합니다.  섬기는 직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들이 안타까워 자신의 삶을 드립니다.  시간을 드리고 받은 달란트를 드립니다.  기도하며 발로 뛰고 때로는 잠도 제대로 못 잡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소수의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탄식하며 말씀하셨던 대로 지금은 들판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는데 추수할 일꾼이 없어 제대로 거두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거나, 믿는다고 하지만 껍데기뿐인 신앙을 가지고 예배에도 참석하지 않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누군가는 그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먼저 믿은 사람들이 거룩한 부담을 가지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KCSF는 바로 그런 목적으로 세워진 캠퍼스 기독교 동아리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섬기는 이와 찬양과 드라마와 system 관리자와 사진을 찍고 ride를 하고 교제를 준비하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3월 12일, 4월 23일로 이미 다음 집회 날짜는 잡혀져 있습니다.  또한 5월에는 retreat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교회는 이 모임을 적극적으로 후원을 하겠지만 이 곳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같은 마음으로 캠퍼스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청년부에서는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캠퍼스에서 개인 전도를 합니다.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 우리들이지만 그래도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그 마음이 캠퍼스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줄 믿습니다.

 
금년 한 해, 믿음의 일꾼들을 통해 캠퍼스 경배와 찬양 집회가 잘 정착하고 부흥하여 캠퍼스에서 영혼들이 살아나는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