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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 '인생의 감옥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 창세기 39장 19-23절
 

'인생의 감옥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
 
인생은 도전과 응전입니다.
왜냐하면 살다가 보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그 어려움에 대한 반응이 인생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끝났다고 생각하면 그 인생은 끝입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세상도 그러하지만 특별히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이 법칙은 항상 유효합니다.
살다가 보면 요셉처럼 영원히 헤어 나오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감옥에
갇힐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배신을 당하고, 원망을 듣고, 의심을 하고, 절망에 빠지고.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일 하기 쉬운 방법인 하나님과 누군가를 원망한다고 해서 그 상황이 달라집니까?
낙심만 하고 있으면 뭐가 달라집니까?
더 나아가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해결이 됩니까?
우리 인생은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지 않습니까?
 
요셉은 정말 자신이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디발이라는 자신의 주인의 체면과 위치와 눈 때문에 정치범들이 갇히는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요셉은 다시 2년 이상을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거기서 나와 당시 세계 최고 나라인 이집트의 제 2인자, 즉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됩니다.
 
그러면 요셉이 어떤 삶을 살았기에 그렇게 밑바닥에서, 절망의 감옥에서
올라가게 되었는가?
 
첫째,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요셉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었기에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결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알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믿었습니다.
 
둘째,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10년 이상을 이집트 왕의 경호실장 집에서 지내면서 했던 성실함과 진실함을
감옥에서도 여전히 행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군소리 하지 않고 묵묵히 실천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그의 하는 모든 일에 형통케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요셉이 믿는 신이 그와 함께 하심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제일 바닥에 있을 때에도 어떤 일으든 최선을 다했습니다.
청소, 허드렛일, 하다 못해 복사를 하는 것도 정성을 다해 잘 만들었습니다.
그런 것이 결국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이 되어 점점 높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것을 맡긴다'
요셉은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셋째, 위기를 배움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위기는 두 가지 길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위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회입니다.
요셉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은 감옥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성경은 말하고 있지 않지만 그가 앞으로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정치를 잘 한 것을 보면 그가 보디발의 집과 감옥에서 정치를 배우지 않았을까 여깁니다.
 
왕의 경호실장이니까 그 집에 정치인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또한 정치범들을 가두는 감옥이었으니 거기서도 왕에 대해, 나라에 대해, 사람에 대해
주고 받는 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에게 맡긴 일을 하면서도 그들의 대화 속에서 정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그가 총리가 되었을 때는 그런 배움을 바탕으로 잘 해 나갔습니다.
 
흔히들 이렇게 말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 고생은 많은 교훈을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고난 속에서도 이기는 비결을 배웁니다.
때로는 실패도 하지만 그런 속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훈과
인생 철학을 터득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 보다 더 큰 고난이 오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반면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난생 처음 고난을 접하면 어떻게 합니까?
쉽게 낙심하고, 우울증에 빠지고, 때로 자살할 생각까지 합니다.
많은 위인들은 특별히 고난의 때에, 움직이지 못할 때에 책을 통해 배움을 얻었습니다.
그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책은 당연히 성경입니다.
또한 세상에는 우리가 배우면 좋을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머리에 담으면 언젠가는 나오게 됩니다.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그 분이 우리 인생 지침서로 주신 성경을 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분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분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책을 통해서나 배움을 통해서 얻는 지식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선포합니다.
 
지금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감옥에 갇힌 것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이야말로 성경에서 교훈을 얻은 대로 실천을 할 때입니다.
 
주일을 앞두고 요셉과 같이 믿음의 삶을 사심으로 인생 역전을 이루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립니다.
유년주일학교는 교육관에서 11시에 드립니다.
 
9시부터는 선생님들의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교육관에서 youth 성경 공부가 있습니다.
10시에는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이 목양실에서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4월 4일 부활주일까지 40일을 앞둔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이 기간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토요일에는 10시부터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9:30분까지 데려다 주시면 교회 버스로 함께 갑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