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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 요한복음 11장 21-27절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세상 어떤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어떤 권세자도, 어떤 문명이나, 어떤 기술도 죽음을 극복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왕노릇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에는 그 절대적인 죽음이 패했습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로 믿으면 죽음의 권세를 이깁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바로 부활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마르다는 그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믿음은 완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가진 부활에 대한 믿음은 마지막 때에 있을 사건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대단한 믿음이지만 불완전한 믿음이었기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떤 분이신가를 다시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그리고 영원토록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순간부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은 시작됩니다.
또한 언제 죽더라도 부활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신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니 부활은 믿는 순간부터 임하는 놀라운 사건이지 마지막 때에 있을 사건이 아닙니다.
 
부활을 통한 영원한 생명은 오직 믿음으로 얻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도 이렇게 물으십니다.
'네가 내가 부활이요 생명임을 믿느냐?'
마르다는 그 진리를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이미 죽어서 벌써 나흘이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자기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마르다와 같이, 베드로와 같이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예수님은 주이십니다. (Lord)
예수님은 그리스도(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런 고백이 아니고서는 영원한 부활의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죽음과 절망을 이기는 방법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소망이 생깁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고 순교까지도 감당하게 됩니다.
초대 교회 때 박해를 받아 맹수의 먹이가 되었거나, 목 베임을 당했거나,
불로 태움을 당했던 이름도 없는 수많은 순교자들은 바로 이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고통은 잠시요 부활의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확신했기에
죽음 앞에서도 찬송을 부르며 믿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믿음은 선택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께서는 동일한 질문을 하십니다.
'네가 그 진리를 믿느냐?'
 
오늘 하루, 우리가 과연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여기고 있는지,
과연 그 분을 부활이요 생명으로 믿고 있는지,
그 분이 지금 이 순간 우리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시고 진리를 믿고 받아들여
이 순간부터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어제 수요일부터 4월 4일 부활주일까지 40일을 앞둔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이 기간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내일 금요일에는 KCSF(기독교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캠퍼스 경배와 찬양이 있습니다.
시간은 7시이고 장소는 guest house 바로 옆에 있는 post chapel입니다.
기도하시는 분들과 함께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금요일 7시부터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캠퍼스를 위해 지원 기도하는 것은 물론
평소 시간에 쫓겨 잘 하지 못했던 거룩한 부담들을 쏟아붓는 기도를 드립니다.
 
토요 아침기도는 없습니다.
 
토요일 9시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10시부터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9:30분까지 데려다 주시면 교회 버스로 함께 갑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