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식하여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알림>
/ 사도행전 13장3절
'선교의 전초기지 안디옥교회'
사도행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장사된지 사흘째 다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 약속대로 이 땅에 어떻게 성령 하나님께서 오셨으며
어떻게 교회가 세워지고 명령대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지를
생생하게 기록한 책입니다.
1장부터 12장까지의 중심은 예루살렘교회와 사도 베드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13장으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이방인교회라고 볼 수 있는
안디옥교회와 사도 바울이 중심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커져가는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예루살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핍박을 통해 흩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을 제외한 모든 주님의 제자들은 흩어져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더 먼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교회도 세웠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헬라인들이 주축이 된 안디옥교회입니다.
안디옥은 당시 로마 제국의 삼대 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로마, 알렉산드리아)
기록에 의하면 당시 인구가 5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학문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굉장히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바로 그런 도시에 유대인들이 아닌 제자들이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런 소식이 초대교회인 예루살렘교회에 들어갔고
사도들은 이방인 교회에 대해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바나바를 보냈습니다.
바나바는 먼 길을 가서 확인한 결과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이 아닌 사람들도 사랑하사
구원을 주시고 교회를 세우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그들이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실하게 붙들 것을
당부한 다음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혼자서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한 사람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는 다소에 살고 있는 사울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데리고 와서 안디옥교회에서 1년 동안 열심히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Christian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요즘말로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이겠지만
당시로 본다면 '예수쟁이'라는 빈정대는 말입니다.
안디옥교회는 구성원들은 다양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세워진 리더들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리더들은 금식하며 기도하며 신앙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교회의 두 기둥들인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여 선교사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교회의 교사요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했던 기둥들입니다.
그런데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 두 사람을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위해 따로 세우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혹시라도 잘못 들을 수도 있었고
만약 그들이 떠나고 나면 교회 전체가 흔들릴 수 있었기에
한 번 더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현실적으로 교회에는 엄청난 손실이었지만
순종하여 그들을 안수하고 선교사로 세우고 파송했습니다.
그 후, 선교하면 안디옥교회를 빼 놓을 수가 없게 되었고
그 교회는 더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셨던 말씀에 따라
선교와 전도를 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인으로 믿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친교하라고 교회를 세우신 것이 결코 아닙니다.
먼저 믿게 하신 것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 영혼이라고 구원하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는 선교와 전도를 하지 않으면 흩어집니다.
생동감이 없고 죽어갑니다.
끼리끼리라는 소리를 면하지 못합니다.
고인 물이 썪는 것처럼 시기와 다툼과 분쟁이 생깁니다.
모든 것이 힘들어도 우리 주님의 대사명인 선교와 전도는 쉬지 말아야 합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넓은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경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안에 편하게 안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선교와 전도를 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를 대며 미루게 합니다.
하지 못하게 합니다.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교회는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만 만족하는 사교 단체일 뿐입니다.
대학촌교회가 영적으로 힘든 이 곳에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지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앞에 계셨던 분들을 알지도 못하지만
분명히 기도하며 눈물로 헌신했던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왜 교회를 세우셨는지 돌아보고
더욱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안디옥교회와 같은 선교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교회의 본질인 선교와 전도를 기억하고 순종하면서
성탄 주일을 준비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그리고 유년주일학교도 교육관에서 11시에 드립니다.
9시부터는 교사 모임이 시작되고
10시에는 youth 성경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으며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내일은 성탄주일로 드립니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억하고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기쁨의 예물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는 두 명의 youth가 침례를 받습니다. (김채원, 이가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시에 학습이 있기에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일 성탄전야제를 위해 youth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연습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모님들의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30일 특별새벽기도를 위한 교재 (내 생애 마지막 30일)는 개인적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교회에 있는 sign up sheet에 이름을 적든지 둘 중 하나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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